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유권자 87% "반드시 투표"…3년 전 대선과 비슷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유권자 87% "반드시 투표"…3년 전 대선과 비슷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6·3 대선에서 유권자 10명 가운데 8명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2명을 대상으로 2차 유권자 의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한 결과 적극적 투표 의사(반드시 투표하겠다)를 밝힌 비율이 86.8%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선관위가 지난 2∼3일 실시한 1차 유권자 의식조사 때의 86.0%와 비슷한 수치다.

    이번 대선에 적극적 투표 참여 의향을 나타낸 응답자 비율은 3년 전 20대 대선 때와 비슷했다. 20대 대선 당시 2차 조사에서는 86.0%의 응답자가 적극 투표층으로 집계됐다.


    이번 2차 조사에서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답변 비율은 9.5%였고,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각각 1.8%, 1.5%였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마음에 드는 후보자·정당이 없어서'(42.9%), '투표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27.2%),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18.1%), '후보자·정당에 대해서 잘 몰라서'(3.8%) 등이 꼽혔다.


    1차 조사와 비교해 연령대별 적극 투표층 비율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0.9∼3.4%포인트(p)가량 상승했다. 30대는 적극 투표층 비율이 85.3%(1차 조사)에서 81.5%(2차 조사)로 3.8%p 줄었다.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는 92.2%로, 1차 조사(91.9%)와 비슷했다.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도는 전반적으로 20대 대선(1차 조사 89.9%·2차 조사 91.6%) 때와 유사했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응답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7.4%였다. 이는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1.2%p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 37.0%, 30대 40.5%, 40대 48.6%, 50대 42.5%, 60대 30.1%, 70대 이상 24.3% 등의 분포를 보였다.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은 83.7%,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6.0%였다.


    후보자 선택 시 고려 사항으로는 '능력·경력'(31.8%), '정책·공약'(26.9%), '도덕성'(24.9%), '소속 정당'(7.9%) 순으로 높았다.

    응답자의 86.5%는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후보자 선택 시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TV 대담·토론회 및 방송 연설'(36.7%) 비율이 가장 높았고,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20.2%), '언론 기사 및 보도'(17.1%)가 뒤를 이었다.

    '내 한표가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1차 조사(84.8%) 때와 비슷한 84.5%였다.

    조사는 전화 면접(CATI)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90.3%·유선전화 RDD 9.7%, 응답률은 21.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