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골든라이프케어, '은평 빌리지' 개소…"강북권 첫 프리미엄 요양시설"

KB라이프의 요양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은평구에 프리미엄 요양시설 '은평 빌리지'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평 빌리지'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위례, 서초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시설로, 총 144명을 수용할 수 있다.

북한산 인근에 위치해 자연환경과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IoT 기반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개소는 서울 강북권 최초의 프리미엄 요양시설로, KB금융그룹의 시니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시설 내에는 요양 인력 양성을 위한 'KB골든라이프케어 아카데미'도 함께 개소했다.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영선 경희대 교수, 안도 시게루 일본 솜포케어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오는 8월 '광교 빌리지', 10월 '강동 빌리지'를 순차 개소하며 요양시설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 주거, 요양, 교육을 연계한 시니어 케어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