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무엇이 문제일까?
현대 의학은 점점 더 정밀해지고 우리는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약을 처방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건강 상태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굿 에너지(Good Energy)'(사진)는 이처럼 단순하지만 불편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만성질환자는 늘고, 피로와 불안, 과체중, 우울, 집중력 저하 같은 문제는 일상화됐다. 성인 10명 중 6명이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 아이들조차 비만이나 지방간, 주의력결핍장애 진단을 받는다. 매일 더 많은 영양제를 먹고, 병원을 찾고, 건강 콘텐츠를 소비하지만 왜 몸은 계속 무너지고 있을까?
'굿 에너지'의 저자는 말한다.
문제는 병명이 아니라, 우리 몸의 세포가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말이다.
저자는 수년의 임상과 실천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세포 에너지 장애라는 한 가지 원인에서 비롯된다"는 강력한 결론에 도달한다.
늘 피곤하고 아프고 힘들다고 느낀다면 새로운 뭔가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굿 에너지', 지은이: 게이시 민스·캘리 민스, 옮긴이: 김미정, 한국경제신문, 508쪽)

0..."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전 세계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필독서로 꼽는 '제로 투 원'(사진)이 국내 출간 10주년을 맞아 리커버 표지와 함께 출시됐다.
이 책의 저자이자, 페이팔 창업자이자 팰런티어 테크놀로지 회장인 피터 틸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경쟁을 넘어서는 법을 설파하며, 창업과 혁신의 본질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저자는 경쟁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독점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명쾌한 논리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지금까지 당연한 통념으로 여겨졌던 '독점은 시장경제에 해롭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피터 틸이 말하는 '창조적 독점'은 앞으로 우리가 창업하고 경영하는 모든 방식을 근본부터 바꾸어 놓을 것이다. ('제로 투 원' 10주년 기념판, 저자: 피터 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옮긴이: 이지연, 한국경제신문, 25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