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증시는 스태그플래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올랐는데요. 우리 입장에서는 환율 움직임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외환시장에서는 제2 플라자 합의의 핵심 타겟이 한국과 대만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먼저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움직임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美 증시, 이달 초 이후 스태그플레이션 부담
- 파월, 5월 FOMC 회의 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금리인하, 올해 말까지 물건너갔다는 시각 고개
- 4월 경제지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일부 완화
- 4월 소매판매 +0.1%, 당초 예상치인 0%를 상회
- 4월 PPI ?0.5%, 당초 예상치 +0.2% 크게 하회
- 3대 지수, 경기에 민감한 다우 지수 중심 상승
Q.오늘 새벽에 끝난 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으로 떨어져서 미감했지 않았습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역시 환율 움직임이 최대 관심이지 않습니까?
- 미란 보고서, 관세협상 마감 후 환율로 이동
- 관세 협상 실패, 환율로 관심을 이동시킬 의도
- 원·달러, 한미 관세협상서 논의 여부에 좌우
- 밀라노 한미 협상, “환율 문제 언급했나” 쟁점
- ‘언급했다’ 1,400원 밑으로·안했다 1,420원 대로
- 최종 언급한 것으로 확인, NDF 1396원 마감
- APEC 제주 회의, 한미 협상단 환율 문제 논의?
Q. 원·달러 환율이 최근과 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말에 있을 양국 간 최고위급 협상을 통해 어느 정도 예상됐지 않았습니까?
- 한미 관세 협의, 우리는 비관세장벽이 문제
- 트럼프, 비관세장벽 우선과제로 환율조작 지정
- 교역 상대국의 인위적 평가절하, 비관세 장벽
- 1차 관세 협상, 韓日 대해 예상과 달리 요구
- 日에 대해 韓에 요구할 농산물 수입 개방 압력
- 韓에 대해 日에 요구할 통화 약세 시정안 요구
- 한미 실무급 협상, 환율이 최대 쟁점될 것 예상
Q. 지금까지 상호관세 유예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독 대만과 한국에게 환율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특별한 배경이 있습니까?
- 원·달러, 美 입장에서 양대 ‘악의 축’이 형성
- 원과 위안 간 상관계수, 최근 0.8대까지 상승
- 위안화 7.4위안선 돌파, 원달러 한때 1,480원
- 트럼프의 환율정책에서 원화, 가장 많이 이탈
- 美와 무역 불균형 해소, 원화 적정수준 1,250원
- 오늘 새벽 1396원, 적정수준 무려 150원 상회
- 제2 플라자 타겟 변화, 中 아니라 韓과 대만?
Q. 당초에는 제2 플라자 주타겟국으로 중국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중국에서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까?
- 경제 패권경쟁 속성 상 통화 합의는 어려워
- 1985년 플라자 합의 타겟국인 日과 獨은 동맹국
- 경제 패권, twin polar가 아니라 single polar
- 제2 플라자 합의 키를 쥐고 있는 中이 우위
- 위안화 절하·국채매각 등 美 아킬레스건 확보
- 실제 외환보유 6조 달러 매각, 달러 패권 붕괴
- 스위트 스팟인 6.5 위안, 中이 수용 불가 수준
Q. 반면에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제2 플라자 합의 타겟국으로 가장 적합한 국가로 떠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 韓, 1985년 플라자 합의 당시 日과 獨과 비슷
- 군사 동맹국, 주한 미군 무임승차 협상력 약화
- 1980년대 초와 같이 美 쌍둥이 적자 발생 책임국
- 韓 경제구조, 트럼프트레이드에 취약성 노출
- 산업구조, 반도체 등 빅테크 산업 집중도 심화
- 증시, 코스피와 美 국채금리지수 간 상관 ?0.7
- 외환, 원·달러 환율 달러계 자금 유출입에 좌우
- 美, 이 점 노려 제2 플라자 타겟국 韓을 선택?
Q. 1985년 플라자 합의는 일본과 독일에 대한 환율을 조정하는 것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 무역적자 숫자만 보는 트럼프, 韓에 ‘0’ 요구?
- 지난해 對韓 무역적자 660억 달러로 8대 대국
- 올해 1분기 들어 對韓 무역적자 더 커져 오해
- 韓 경제, 무역적자 ‘0’ 요구 수용할 때 치명타
- 원·달러 환율 1,000원, 성장률은 ?5%대 밑으로
- 90년대 후반 외환위기의 정반대 ‘역외환위기’?
- 日, 무역적자 ’0‘로 요구 수용 불가 입장 표명
Q. 일부에서 계속해서 우려해 왔던 문제이긴 합니다만 홍콩에게 적용됐던 달러 페그제를 우리에게 요구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 트럼프, 왜 마가 구상하나? 홍콩 사례 거론
- 홍콩, 1983년부터 달러당 7.8홍콩 달러 페그제
- 실질적인 美 영향권,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
- 中 보안법, 2020년 5월에 폐막된 전인대 확정
- 특례대우 폐지, 최종 목표 달러 페그제 포기
- 바이든의 달러 페그제 포기 용인, 中 예속화
- 달러 페그제, 홍콩이 어렵다면 韓에게 요구?
- 원·달러 환율 하락 속도 조절하는데 최대 중점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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