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인 14일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서울 낮 기온이 26도, 광주와 대구는 27도, 대전은 28도까지 오르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7도, 인천 19.3도, 대전 16.7도, 광주 18.3도, 대구 18.9도, 울산 19.2도, 부산 18.4도로 이미 15도를 넘었다.
낮 최고기온은 19∼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에서는 한낮 기온이 25도까지 넘는 곳이 많겠다. 일본 동쪽의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따뜻한 남풍이 불어들어서다.
15일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낮 햇볕이 강해 전국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에서 해무가 발생해 일부 섬은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수 있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영동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시속 30∼45㎞(8∼13㎧)의 거센 바람과 1.0∼2.5m 높이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