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신개념 건강보험 상품인 '보장 어카운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개최한 '언팩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바 있다.
'보장 어카운트'는 평생 보장형 치료비를 기반으로 중증질환 치료 전 과정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중 선택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기존 중증질환 보장을 간소화해 암, 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등 담보를 5개로 단순화한 '평생 보장 통장' 형태의 치료비를 도입했다.
기존 상품이 중증 질환 진단 후 최대 10년간 보장하는 데 반해, '보장 어카운트'는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무사고 기간을 유지할 경우 납입 보험료의 최대 52.5%를 환급하는 '건강 리턴' 제도도 포함됐다.
업계 유사 제도와 달리 모든 가입자에게 적용되며, 경증 질환 치료 시에도 무사고 조건이 유지된다.
환급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이동 위치 추적과 진료 리포트 제공 기능도 포함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장 단순화와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 상품으로,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