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일(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첼리스트 이하나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시리즈 Vol.1 <소리로 인생을 그리다> 공연이 개최된다.
본 공연은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 및 문화 예술 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첼리스트 이하나는 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로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J. S. Bach - Cello 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 J. S. Bach - Cello Suite No. 2 in D Minor BWV 1008, J. S. Bach - Cello Suite No. 3 in C major, BWV 1009를 차례로 선보이며, 인간의 내면과 삶의 여정을 소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첼로의 순수한 울림만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연주자의 철학과 감성이 고스란히 무대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첼리스트 이하나는 “형상화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흘러가는 삶이 고독하게 느껴질 때의 감정들을 소리로 표현하고자 한다”며 “공연에 많은 관심 바라며, 첼로를 통해 삶을 그려내는 예술 작업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별도 예매 없이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티켓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된다. 24개월 이상 연령대부터 관람 가능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음악의 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첼리스트 이하나는 독일 유학 과정서 한국 작곡가 윤이상의 연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중국 베이징 오케스트라에 4년간 악단 생활을 진행했으며, 현재 <주식회사 에이치앤엘아이앤씨>의 대표이사로 공연 기획 담당자이자 <첼로 앙상블 담교현>을 창단하여 첼로 앙상블 담교현의 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