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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C 부산서 개최…강도형 "변화의 파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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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C 부산서 개최…강도형 "변화의 파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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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9일 "풍요의 바다는 수온이 상승하고 해양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며 "아워오션 콘퍼런스(OOC·Our Ocean Conference)에서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 변화와 행동을 끌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OOC 개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OOC는 대표적인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로, 매년 전 세계 해양 리더가 모여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제10차 OOC에는 정부 장·차관급 인사, UN 해양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글로벌 NGO·기업 관계자 등 100여 개국의 약 2300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해양 미래를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Our Ocean, Our Action'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 세계 해양 주체들에게 해양의 건전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


    강 장관은 "OOC는 지난 10년간 협력의 중심이 돼왔다"며 "이 순간에도 해수면 상승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의 위협을 받는 사람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더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우리 공약 모음집인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계획(Korea Blue Action Plan)'을 소개하며 "올해 2천㎢ 이상의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매년 보호구역 면적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어획증명제도 확대 시행 등 글로벌 어업 헌장의 준수를 목표로 지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OOC에서 논의될 의제는 해양보호구역, 지속 가능한 어업, 해양오염, 기후변화, 해양안보, 해양경제, 해양디지털 등 7개다.

    특히 한국은 해운·수산·해운·항만 등을 총괄하는 행정부처를 둔 해양 통합행정국가로서,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70여 개의 도전적인 실천공약 패키지인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계획'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영상편집 : 김정은
    CG : 홍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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