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한 대행 "상호관세는 '충격 요법'...비관세 장벽 개선 가능"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터뷰…"美와 협상에서 '윈-윈' 해법 찾을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 대행 "상호관세는 '충격 요법'...비관세 장벽 개선 가능"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외신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를 상대로 책정한 25%의 상호 관세에 대해 "충격 요법(Shock Therapy)"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충돌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자동차와 철강 등이 관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상황에 대해 "매우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무역·경제 문제를 안보와 함께 묶어 '원스톱 협상'을 요구하는 데 대해선 "미국과의 협력적 협상을 통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헸다.

    한 대행은 한미 협상에서 다뤄질 '비관세 장벽' 문제와 관련,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비관세 장벽의 사례 고정밀 지도 데이터 수출 제한으로 인한 구글 지도의 제약 등을 언급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대응 전략에 대해 "미국산 제품을 더 사거나,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 대행은 "알래스카에 1,300㎞의 가스 파이프라인과 액화 플랜트를 건설해 아시아로 수출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며 "한국과 일본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또 미국이 한국 측에 요구하는 조선 협력에 대해서는 "미국의 조선 산업 법체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답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