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주력해 왔던 대중 강경정책과 파월 해임안을 결국 손을 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워낙 두 가지 악재에 붕괴 일보 직전까지 갔던 시장이 일단 환영을 했습니다만 정책 중국과 파월 의장은 아무런 반등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내부에서 군부를 중심으로 차제에 확실하게 트럼프를 손보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붕괴 일보 직전까지 갔던 증시에 양대 악재를 풀어주면서 반등했던 주가가 오늘은 오후들어 주춤거리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트럼프의 출구전략으로 기사회생
- 하지만 오후 들어서는 또 다른 불안감에 주춤
- 달러 가치·국채금리·코인 등도 비슷한 흐름
- 시진핑, 트럼프 유화 제스처에 대응하지 않아
- 中, 차제에 확실하게 美을 손보나? 소문 확산
- 1분 매드맨 트럼프, 8년 벼른 시진핑 이긴다고?
- 해임 압력에서 벗어난 파월, 아직까지 무반등
Q. “1분 매드맨 트럼프가 8년 벼른 시진핑 어떻게 이길 수 있느냐”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하는 대목인데요. 그만큼 트럼프의 중국 옥죄기가 무모했다는 평가이지 않습니까?
- 트럼프 당선, 공화당 전통 심은 ‘MAGA’ 구상
- “Strong America와 Strong Dollar” 공고화
- 중국은 적, 전방위 수단 동원해 중국 길들이기
- 집권 1기 대중 강경책 실패, 中과 격차 축소
- 트럼프, 집권 1기보다 ’나바로 패러다임‘ 강화
- 나바로 패러다임, “중국은 악, 근원은 공산당”
- 실패한 전략 다시 꺼내 들어 성공할 수 있나?
Q. 반면에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중국의 대응이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왔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해왔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 中, 트럼프 당선 직후부터 美 국채 매각 늘려
- 美 국채보유, 많을 때는 1조 3천억달러 넘어
- 작년 11월 이후 美 국채 매각 속도 2배 증가
- 美 국채매각, 트럼프 최대 취약점 우선 공략
- FY 2025 예산 난항, 디폴트 가장 먼저 닥쳐
中, 美 국채 매각 →국채금리 상승 → 이자 부담 → X-date 임박 → 트럼프 취임 이후 첫 시련 닥쳐
Q. 미국 국채 매각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에 대해서도 위안화 절하를 빠르게 유도해 왔지 않았습니까?
-고관세 정책, 위안화 약세로 대응하면 무력화
- 고관세 정책, 대표적인 가격할증정책으로 분류
- 위안화 약세, 대표적인 가격할인정책으로 분류
- 함무라비 법전식 대응, 트럼프 1기 때도 추진
- 트럼프 집권 1기, 위안화 가치 11% 이상 절하
- 트럼프 관세 인상분의 70% 상쇄시키면서 성공
- 中, 트럼프 관세 부과되자 위안화 빠르게 절하
Q.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도 매각해 회수하는 아멕스트 전략도 잘 먹혔다고 하는데요. 아멕스트 전략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amexit(america+exit), 美 투자자산 회수전략
- 美 상업용 부동산 ?35%, 트럼프 당선 후 더 하락
- 中이 집중 매각한 뉴욕·LA 지역이 침체 더 심각
- 中 기업 美 상장 억제와 중국인 투자자산 회수
- amexit 전략 → 美 국채·부동산·주식 동시 매각 → 美 자산시장 수축 → 역자산 효과 → 美 경기침체
- 역자산 효과 큰 美, 1분기 성장률 0%대로 추락?
Q. 나라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는 트럼프 대통령를 압박하가 위해 중국이 최후 카드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카드입니까?
- 말라카 딜레마 봉착, 대체 거점 만들 필요
- 말라카, 인도양과 남중국해 연결하는 해협
- 中 원유 수입의 80% 통과, 美가 봉쇄하면 죽음
- 시진핑, 일대일로 계획 일환 해상무역 지배 야망
- 채무 함정 외교, 건설비용 주고 미상환시 장악
- 세계 주요 거점 항구 129곳, 직간접 영향권에
- 中, 최후 카드로 전 세계 항구 봉쇄령 만지작
Q. 일부에서는 트럼프의 유화 제스처에 따라 마러라고 합의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이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 2025년 전미경제학회, 마러라고 협정 가능한가?
- 위안화 가치 적정수준, 6.5위안 내외로 추정
- 트럼프 2기, ‘스위트 스팟’으로 이 수준 지향
- non system, 묵시적 형태로 이 수준 유지
- 집권 1기 때 ‘상하이 밀약설’, 의외로 잘 지켜
- 집권 2기, 마러라고 합의보다 ‘마러라고 밀약’?
- 마러라고 합의, 제2 플라자 합의 형태 불가능
Q. 일부에서는 이번을 계기로 중 군부를 중심으로 차제에 확실하게 트럼프를 손 보자라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데요. 상당히 무서운 내용이지 않습니까?
- 트럼프, 관세 조기 성과 전략 진퇴양난 몰려
- 유럽 등 美 동맹국 반발 움직임 의외로 거세
- 오히려 반트럼프 물결와 美 제품 불매운동 확산
- 내부적으로도 트럼프 관세정책 갈수록 힘 잃어
- 관세정책 놓고 트럼프 내부 진영도 분열 조짐
- PIIE “’경제적 베트남 장기전쟁 수렁‘ 빠질 우려”
- 中 군부 주도, 다급해진 트럼프 확실히 손 봐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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