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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다음주 한국 찾는다…'절친' 정용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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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다음주 한국 찾는다…'절친' 정용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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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실세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한국을 찾는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28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첫 방한이다.

    국내 재계가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이 있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에게 요청해 이뤄진 방한으로 알려진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SK그룹 등 재계 오너와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방한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이 모인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한 사이다. 개신교 신자라는 종교적 공통 분모가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회장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를 찾았다.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골프 라운딩을 하는 등 국내 재계와 교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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