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 전문가는 “작년 말부터 강조해 온 방산, 조선, 로봇 등 트럼프 정책 수혜 섹터와 AI 반도체·바이오, 그리고 K-콘텐츠, K-푸드, K-뷰티는 대선과 글로벌 자금 흐름에 따라 순환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정책과 산업의 교차점에 있는 종목이 장기적인 대세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방산주와 LNG 관련주에 주목했다. 그는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등은 2024~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LNG 운반선 수요는 향후 1,500척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한화엔진 등 기자재 수혜주도 실전에서 큰 수익률을 만들어낸 대표 사례”라고 덧붙였다.

AI와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는 “AI 반도체는 수출 회복의 주역이며, 국내 정부와 대선 후보들의 정책적 집중도가 높아 향후 중소형 AI 반도체 관련 종목군에 추가적인 수급 유입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빅파마의 특허 만료로 기술이전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바이오 기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송재호 전문가는 마지막으로 “9가지 전략 안에서 순환매의 흐름을 읽고, 각 섹터가 상승 초입에 진입했을 때 선제적으로 포트에 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 실적, 글로벌 흐름이 겹치는 종목에 집중한다면 2025년 역시 기회는 많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