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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조 머니무브'…외국인, 다 팔아도 '이것' 담는다

"외국인, 국내 채권 매수세"
"70조원~90조원 유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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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조 머니무브'…외국인, 다 팔아도 '이것'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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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대표는 채권 시장 관련 "외국인 선취매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대표는 17일 한국경제TV에서 이혜수 앵커가 주식 등 다른 자산과 달리 국내 채권 시장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이 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세계 국채지수(WGBI)와 더불어, 선진국 지수에 편입하게 된 것 등이 지난해 중순부터 호재였다"며 "신규 자금이 들어올 수 있는 게 대략 70조원~90조원인데, 향후 1년여간 서서히 (자금이) 나눠서 들어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국인 신규 자금은 국채 발행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관세 분쟁 등) 불행 중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WGBI 편입이 내년 4월로 미뤄진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송 대표는 "기존에는 오는 11월부터 (편입이) 시작돼 1년간 진행될 거였는데 6개월 미뤄졌다"며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준비가 덜 됐다는 게 이유인데, 취소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 핵심 포인트
    - 외국인들이 주식 시장에서는 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국내 채권 시장에서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음
    - 이는 작년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것이 계기로 작용했으며, 약 70조 원에서 90조 원의 신규 자금이 향후 1년간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
    -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매수세는 재정 적자로 인한 국채 발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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