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대미 관세 협상 본격화...정부, 통상정책자문위 가동

첫 통상정책자문위원회 개최...통상본부장 "90일 유예 기간, 국익 확보에 전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미 관세 협상 본격화...정부, 통상정책자문위 가동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 관세조치 대응 등을 위한 제1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정부가 미국의 상호관세 등 통상 조치와 관련한 본격적인 대미 협의를 앞두고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가동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첫 통상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산·학·연 통상 전문가들로부터 자문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본부장은 최근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90일의 유예 기간을 잘 활용해 우리 대응 전략을 더욱 정교히 가다듬어 협상에 임해 국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만큼 조선·에너지 등 양국 관심 분야를 필두로 경제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태형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허정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허 교수는 "주요국과 미국과 협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격적 협상에 나선 우리 통상 당국이 최선의 전략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적극 조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미 협의 과정에서 수시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