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美증시,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폭등 하루만에 급락…나스닥 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로 기록적으로 폭등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인 10일(현지시간) 급락.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적용하는 합계 관세율이 종전에 알려진 것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중 무역갈등 격화에 따른 침체 우려를 되살린 영향.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79포인트(-2.50%) 떨어진 39,593.66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8.85포인트(-3.46%) 내린 5,268.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37.66포인트(-4.31%) 내린 16,387.31에 각각 마감.
-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신규 관세율이 앞서 발표한 125%에 합성마약 펜타닐 대응 관련 관세 20%를 더해 총 145%라고 확인한 게 투자심리 악화를 가속화.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가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관세 지연은 도움이 되지만 불확실성을 줄이지는 않는다"라고 말해.
2) 트럼프 "최첨단 선박, 타국에 발주해야 할 수도"…韓 조선업 기회오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조선업 재건 의지를 밝히면서 재건 기간 동안 다른 나라에 선박을 발주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각료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서 일부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고 이를 위해 의회에 가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혀.
- 트럼프는 "배를 잘 만드는 나라들이 있지만 우리는 재건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 이상 배를 만들지 않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매우 큰 사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 그는 "그 나라들로부터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꽤 짧은 기간 안에 우리만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조선업을 재건하는 동안 한국과 같은 우호국에 선박 생산을 맡길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 또한 이를 위해 의회에 구매 자금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취지.
3) ' 백악관 "中관세는 최소 145%"…WTI 3.66% 폭락
- 뉴욕유가가 이번에는 3% 넘게 폭락하며 다시 60달러선에 턱걸이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더 높이면서 침체 공포가 다시 도진 여파.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28달러(3.66%) 급락한 배럴당 60.07달러에 거래를 마감.
- 중국을 겨냥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면서 원유 수요도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져.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으로 경기가 꺾이면 원유 수요도 감소할 수 있기 때문.
- 트럼프가 전날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에 대해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한 점은 유가를 급등시키는 재료였지만, 10%의 보편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는 데다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드는 중.
4) 젠슨황도 무릎 꿇렸다…"치매도 고친다" 양자컴의 진격
-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가 미국 보스턴에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 양자컴이란 양자역학을 활용해 연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신개념 컴퓨터. 고전컴퓨터가 문제를 하나씩 빠르게 푼다면, 양자컴은 문제를 두 개, 세 개, 수백 개(병렬)씩 순식간에 풀어내.
- 양자컴 시장에 '절대 강자'가 없다는 점은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드는 요인. 현시점 양자컴 구현 방식 중 확고한 우위를 점한 기술은 아직 없으며 기업들은 초전도, 이온 트랩, 중성원자 방식 등을 활용해 기술 개발에 나서.
#아이씨티케이 #엑스게이트 #우리넷 #아톤 #케이씨에스
5) 22대 국회 기후특위 출범…"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설정"
- 국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후위기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위한 1년 활동의 첫걸음에 나서.
- 문재인 정부 환경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위원장으로, 민주당 이소영 의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간사로 각각 선임.
- 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핵심과제는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새롭게 설정하는 것"이라며 "과학에 기반하되 의욕적인 감축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감축 이행의 분수령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혀
# 에어레인 #그린케미칼 #유니드 #에코바이오 #에코아이 #SGC에너지,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39593.66 (-1014.79p, -2.5%)
- S&P500 : 5268.05 (-188.85p, -3.46%)
- 나스닥 : 16387.31 (-737.66p, -4.31%)
- 영국 FTSE100 : 7913.25 (+233.77p, 3.04%)
- 프랑스 CAC40 : 7126.02 (+263p, 3.83%)
- 독일 DAX : 20562.73 (+891.85p, 4.53%)
- 유로스톡스50 : 4818.92 (+196.78p, 4.26%)
- 주요뉴스 및 시황
- 美증시,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폭등 하루만에 급락…나스닥 4%↓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98.1달러(+3.18%) 상승한 온스당 3,177.5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8.7bp 내린 3.862%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오른 4.425%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96% 내린 100.6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KT: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동산 이익 반영 시작 (DB증권, BUY, 목표주가 6만원)
- 시장 기대치 하회한 실적만큼은 2~3Q25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문제없는 실적. 무선 매출은 +1.1%, 5G 가입자 비중은 80% 수준 예상. 전년 대규모 퇴직프로그램 영향으로 인건비는 -3%yoy 감소하며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부동산 매출은 2Q에 약 70%, 3Q25 12%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며, 규모는 약 9천억원 이상(이익률 50%)으로 추정. 인건비는 평년대비 약 2,500 억원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됨(통상임금 +500억원 반영).
- 2Q25부터 네트워크 내용연수 종료에 따른 감가상각비도 하향 안정화 가능할 것. 6월에는 Microsoft와 SPC(Secure Public Cloud) 및 AI 솔루션 사업을 시작할 예정. 공공기관 중심의 B2B 매출 확대가 기대됨.
- 이마트: 영업이익 1조 원을 향하는 시작! (IBK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0.4만원)
- 2025년 1분기 이마트 실적은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판단.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 4,151억 원(전년동기대비 +2.9%), 영업이익 1,432억 원(전년동기대비 +204.0%)으로 전망
- 긍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1) 지난해 이루어진 고강도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2) 수익성 개선 및 구매 통합에 따른 상품 마진율 증가, 3) G마켓 연결 제외에 따른 PPA(영업권 관련 상각비) 감소(분기 240억 원), 4) 연결 종속회사 수익성 개선에 따른 효과 때문.
-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2분기 재산세 이슈로 고정비가 부담되는 구간이지만, 1) 고정비 절감 효과와, 2) 구매 통합에 따른 수익성 개선, 3) 신세계프라퍼티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이익 증가, 4) PPA 감소 등을 고려.
- 헥토파이낸셜: 속도를 내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만원)
- 주요 고객사 서비스오픈 지연으로 투자심리 일부 저하되었으나 타 해외 가맹점의 정산수익 확대와 꾸준한 신규고객 확보 긍정적으로 평가. 지역 화폐, 상품권, 복권 유통사업에도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 성과 확인 기대.
- 오랜기간 과점시장인 휴대폰결제에서 동사 영향력 빠르게 확대하며 분기 및 연간 PG수익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 예상. 최근 중국 유명 플랫폼의 정산서비스도 시작하였으며 이는 2분기 수익에 반영될 예정. 가맹점 지속 확보와 동시에 이들의 결제서비스까지 담당하는 것이 목표.
- 최근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 입찰에서는 탈락하였지만 이를 경험삼아 향후 타 지역 입찰 참여 가능성 높다고 전망. 3월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사업을 진행하는 공공기관과 제휴하여 결제서비스 제공 중이며, 지난 1일 스포츠토토 온라인 결제 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