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미에게 선물한 '아미주'가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때 한정 판매된다.
9일 당진시에 따르면 아미주는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기념주로 선정되어 축제 기간 500병만 한정 판매된다.
아미주는 당진시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수출용 특화쌀로 개발한 아미쌀을 도정해서 나온 부산물로 만든다.
청량감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미주를 생산하는 순성브루어리 백윤기 대표는 "예전에는 다른 고급 쌀로 아미주를 만들었는데, 아미쌀로 양조한 이후 품질과 맛이 크게 좋아졌다"며 "진정한 아미주는 아미쌀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오는 10∼13일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과 기지시마을 틀못광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