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3

교통사고 후 놓치기 쉬운 척추압박골절, 후유장해 주의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놓치기 쉬운 척추압박골절, 후유장해 주의해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놓치기 쉬운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척추압박골절로 사고 직후 심각한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난 후 후유장해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교통사고 직후에는 대부분 경미한 통증만 느껴져 정밀검사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추압박골절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나중에 문제가 커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일부 보험사는 척추압박골절에 대해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거나, 골절 정도가 미약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정당한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척추압박골절이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 변형이나 만성적인 통증, 신경 손상 등 심각한 후유장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함께 경제적 손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


    초기 진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 시기를 놓쳐 장기적인 신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고 직후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반드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놓치기 쉬운 척추압박골절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검사를 통해 후유장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무법인 대건 한상준 대표변호사는 “척추압박골절의 경우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보험사와의 협상 과정에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자료 입증이 필수적"이라며, "의료 지식이 부족한 피해자들이 보험사와 직접 협상하기 쉽지 않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후유장해로 인정받게 되면 치료비뿐 아니라 위자료, 휴업손해, 일실수입 등 다양한 항목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며 "척추압박골절은 일반적으로 억대의 보험금을 받아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조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