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淸明)인 4일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구름이 많다는 것은 하늘 60∼80%를 구름이 덮은 상태라 가끔 구름이 많은 정도는 맑다고 여겨질 때가 많다.
서쪽 지역에 미세먼지와 오존이 짙겠다.
이날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오전과 밤에는 경기북부·대전·세종·충북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오후 들어 남풍이 불어 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다.
오존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내륙은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아침엔 중부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에서 기온이 0도 내외까지 떨어져 쌀쌀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9도, 인천 6.1도, 대전 7.9도, 광주 7.1도, 대구 6.1도, 울산 7.0도, 부산 9.1도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다.
토요일이자 식목일인 5일 비가 오면서 건조함이 다소 완화되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