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파트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 차이신 PMI, S&P 글로벌 PMI 등 주요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 이슈가 정리된 이후에는 시장이 다시 데이터 중심 흐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제조업 지표 개선이 증시 상승 여건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3월 중국 현지 애널리스트들과의 교류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일부 중국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가동하거나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관세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이런 대응 방식으로 볼 때, 트럼프 1기 때와는 다소 다른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박 파트너는 최근 전기차 사고 이슈와 관련해 “샤오미의 자율주행 기술은 개선할 여지가 있지만 테슬라 역시 유사한 사고를 겪은 만큼 전체 자율주행 산업이 아직 과도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그는 “샤오미의 핵심 기대 포인트는 5~6월 출시 예정인 AI 글래스”라며 “메타 대비 10분의 1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 시연 결과도 준수해 시장 반응에 따라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샤오미와 테슬라의 올해 YTD 수익률을 비교하며 “샤오미는 약 38% 상승, 테슬라는 약 33% 하락한 상태”라며 “2025년 투자 트렌드는 샤오미 같은 기술 혁신 기업에 더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1~3월 수출 증가세에 대해서는 “글로벌 제조업의 선행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중국의 회복 흐름과 맞물려 제조업 국가 중심의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중국이 자국 생산을 확대하면서 한국의 대중 수출이 줄고 있다”면서, “이런 구조 변화 속에서는 SMIC와 같은 기업들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