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달 12일부터 알루미늄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맥주캔에도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가 2일(현지시간) 25% 관세를 부과하는 알루미늄 파생 제품 목록에 맥주캔과 빈(empty) 알루미늄 캔을 추가한다고 공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에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리고 알루미늄으로 만든 파생 제품에도 이를 적용했다. 관세는 지난달 12일부터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번 맥주캔 관세는 오는 4일부터 적용된다. 이로 인해 맥주 가격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