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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산 에폭시 레진 덤핑마진 대폭 축소..."업계 부담 완화"

에폭시 레진 덤핑마진 5.68~7.6% 최종 판정...예비판정에 비해 최대 19%p↓
5월 미 ITC 산업피해 여부 판정 거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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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산 에폭시 레진 덤핑마진 대폭 축소..."업계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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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접착제, 도료, 바닥 마감재 등에 사용되는 한국산 에폭시 레진에 대한 덤핑마진과 보조금율을 대폭 축소하면서 업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국산 에폭시 레진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결과, 덤핑마진과 보조금율로 5.68∼7.6%를 최종 판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예비판정(16.02∼24.65%)때 보다 최대 19%포인트가 축소된 것이다.


    에폭시 레진에 대한 관세 적용 여부는 다음 달 12일경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 피해 여부에 대한 판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25일에 업계 간담회를 열어 미 상무부가 발표한 반덤핑 예비판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행정적 오류를 놓고 한국 기업과 긴밀히 소통했으며 이후 미 상무부에 공식 서한을 발송해 신속히 오류 정정을 요청했다.


    상계관세 조사에서의 보조금율은 1.01∼1.84%로 최종 산정됐는데 이는 경쟁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업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각국의 상계관세 보조금율은 중국 547.76%, 인도 10.66∼103.72%, 대만 3.38∼19.13%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수입규제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통상 현안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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