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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해외주식 양도차익 3조...신고대상만 1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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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해외주식 양도차익 3조...신고대상만 1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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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양도소득세 신고기준 고객들의 2024년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3조 1천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양도차익 1조 원 수준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금액이다.

    양도세 신고대상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10만 8천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약 4만 7천 명 대비 약 130%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에게 한 국가나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성장하는 국가로 분산된 자산배분을 강조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전월 말 기준 양도소득 및 과세표준금액을 매월 첫 영업일마다 알려주고, 평가손익을 포함한 고객의 해외주식 손익이 공제한도인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알림을 제공한다. 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자산배분 관점에서 해외주식을 투자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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