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5tg
device:MOBILE
close_button



코스피

2,484.75

  • 21.11
  • 0.84%
코스닥

683.55

  • 1.30
  • 0.19%
1/3

"백패킹족에 화 나서"…산 정상에 기름 뿌린 60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백패킹족에 화 나서"…산 정상에 기름 뿌린 60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백패킹족에 화 나서산 정상에 기름 뿌린 60대


    역대 최악의 산불사태 속 수도권의 산 정상 부근에 기름을 뿌린 6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7시 50분께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 바닥에 자동차 엔진에서 나온 폐오일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SNS에서는 산 정상 부근에 냄새가 나는 물질이 흩뿌려져 있다는 말이 돌았고, 이를 본 시민이 지난 27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사건 관련 언론 보도를 접한 A씨는 이튿날인 28일 자수했다.


    자동차 정비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A씨는 태행산에 숙영 장비를 가지고 등산하는 이른바 '백패킹족'이 늘고 상당한 양의 쓰레기가 배출되자, 데크에 텐트를 치지 못하게 하려고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폐오일을 알코올이나 휘발유 등의 인화성 물질로 보기 어려운 데다 불을 붙이려고 시도한 흔적이 없는 점, A씨의 진술 내용 등을 종합할 때 방화 사건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산불을 내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범행 당일 불을 붙였으리라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경남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30명이 사망하는 등 총 75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4만8천여㏊로 추산됐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