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 대표는 단기 종목으로 하이브(352820)를 언급했다. 하반기 BTS 복귀가 예정된 가운데 투어 수익만으로도 약 1조 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벤처사의 실적 개선과 함께 하이브의 전반적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외 현지화 전략을 통한 영업권 확대 가능성과 굿즈 플랫폼 '위버스' 유료화에 따른 매출 확대 부분도 긍정적인 대목으로 평가했다. 송 대표는 "하이브는 주가가 미리 움직이는 특성상 4월 중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며 "30만 원까지 열어놓고 흐름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우신 대표는 토모큐브(475960)를 단기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CT 이후 차세대 영상 진단 기술인 HT(홀로토모그래피)를 보유한 토모큐브는 바이오와 IT를 넘나드는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박 대표는 "IT 검사 장비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유리기판 검사 장비에도 기술이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최근 3월 차트 흐름을 감안할 때 바닥을 다지는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장기 종목으로는 이수페타시스(007660)와 피에스케이(319660)를 각각 소개했다. 박우신 대표는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수요 증가에 따라 MLB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공급자 우위 지위를 확보한 만큼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가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어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했다.

송재호 대표는 피에스케이를 중장기 전략 종목으로 제시했다. D램과 낸드 모두에서 고단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고 이는 공정 증가로 이어져 스트리퍼 장비 수요를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피에스케이는 현재 해당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송 대표는 "SK하이닉스가 청주 M15 공장에서 장비 입고 시점을 앞당긴 만큼 전반적인 반도체 투자가 재개되는 흐름에 피에스케이가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