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가장 빨리 꽃망울을 틔우는 제주에서 벚꽃의 분홍 물결이 시작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해(4월 1일)보다 닷새 이른 지난 27일 제주 벚꽃이 만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은 제주지방기상청 내 벚나무 표준 관측목 벚나무에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제주 벚꽃이 만발했다고 한다.
제주 벚꽃은 지난 26일 개화해 하루 만에 만발한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제주시 전농로, 제주종합운동장 일대, 제주대학교 입구 등 벚꽃 명소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 벚꽃이 활짝 피어 연분홍 꽃물결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 진달래는 지난 21일 개화해 27일 만발했고, 개나리도 지난 23일 개화해 26일 만발하는 등 봄꽃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제주시 전농로에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거리에서는 29∼30일 각각 왕벚꽃 축제가 열린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골체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골체오름 벚꽃축제, 서귀포시 신풍리 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제2회 신풍벚꽃터널축제 등도 29∼30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