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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초불확실성, 가장 큰 적...해외투자 나설 때"

취임4주년 간담회 개최
"정부·기업 원팀 돼야"
"경제모델 바꿔 경쟁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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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초불확실성, 가장 큰 적...해외투자 나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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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국내 기업들이 가장 큰 적인 '초불확실성'으로 한도초과 상태에 놓였다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AI 중심의 경제모델로 전환하고 해외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많은 기업들이 꽤 어려운 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거의 용량 초과, 한도 초과라고 할 정도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취임 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처한 어려움을 거침없이 토로했습니다.


    통상문제를 비롯해 금융 불안, 여기에 정치적 이슈까지 겹쳐 국내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불확실성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최 회장은 가장 큰 적인 초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모델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70년부터 이어져온 제조업 수출 중심의 경제모델을, AI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우리의 AI 기술력과 관련해선 "전 세계 10위권 바깥"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AI 우리나라 기술력,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실 수 있을지?) (우리만의 기술을) 장착해야 할 것이다…그게 안 되면 종속됩니다.]

    또 하나의 대안책으로는 해외 투자를 꼽았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수출 대체를 하기 위해서 저희가 찾아야 되는 모델 중 제일 크다고 생각하는 것이 해외 투자입니다. 솔직히 반도체가 잘되기를, 자동차가 잘 팔리기를,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저희는 반대 가능성에 대해서 보험이나 인베스트를 해놓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최 회장은 AI와 해외투자 중심의 경제모델 전환을 하려면 결국 기업과 정부가 한 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정부와 기업, 대한민국의 원팀이 필요하다… 원팀이 이벤트성으로 잠깐 나가서 하는 원팀이 아니라…]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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