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창 전문가는 반도체 섹터에 대해 ▲삼성전자(005930)를 언급하며 6세대 HBM 메모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레거시 반도체의 수출 동향이 긍정적이라는 소식과 함께 삼성전자가 고성능 칩 메모리 시장에서 중국을 따돌리고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매수 타점을 본다면 다소 부적절하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저항선에서 관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재현, 감은숙 전문가는 자동차 섹터에 대해 ▲현대차(005380)를 집중 조명했다. 두 전문가는 각각 자동차 섹터에 대해 긍정적 의견과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감은숙 전문가는 현대차의 미국 투자 확대는 관세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긍정적인 층면이 있지만 국내 생산 축소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우려는 자동차 부품 업체에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재현 전문가는 현대차는 관세 문제라는 큰 악재를 해결했으며 이는 주가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로봇 기술 도입과 생산 단가 절감, 러시아 시장 재진출 등 다양한 호재가 현대차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며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용덕 전문가는 양자 컴퓨터 섹터에 대해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 강조했다. 김 전문가는 GTC 2025에서 양자 컴퓨터의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나왔고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양자 컴퓨터에 적극 투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양자 암호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처럼 현재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섹터는 반도체와 자동차 섹터로 현재 상황뿐만 아니라 미래 전망까지 내다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과 현대차의 미국 투자 확대는 앞으로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