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美 관세 완화 기대 지속
-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01%) 오른 4만2587.50에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8포인트(0.16%) 상승한 5776.65에 장을 마감
- 월가는 최근 인플레이션 심화와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또 다음달 2일 발표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음. 투자자들은 지난 24일 백악관이 관세 범위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한숨을 돌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많은 국가에 대해 관세 면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음. 다만 제약, 자동차 산업과 같은 특정 부문에 대한 관세는 가까운 시일 내에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 투자플랫폼 e토로의 미국 투자 애널리스트 브렛 켄웰은 "경제 불확실성과 정책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자, 소비자, 기업의 심리가 계속해서 약화하고 있다"면서 "관세, 거시경제 측면에서 더 많은 명확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시장 심리와 신뢰도는 계속해서 취약할 것"이라고 언급
2) 휴머노이드 로봇, 새로운 인류가 온다
- ‘인공지능(AI) 황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연 자사 연례 개발자 회의인 ‘GTC 2025’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두고 이렇게 말하자, 글로벌 산업계는 다시 한 번 놀랐음
- 황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제조업 공장에서 먼저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 대를 임대할 때마다 10만달러(1억4600만원)가 들 것인데, 이는 경제성이 꽤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음. 노동 생산성과 기타 노동 비용 등을 감안하면 사람보다 로봇이 낫다는 뜻. 산업의 미래가 완전히 새롭게 쓰여질 수 있을 만한 변화
- 황 CEO의 말처럼 AI는 로봇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음.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 사람과 유사하게 움직이려면 팔, 다리 등의 관절 반복 훈련을 통해 스스로 움직여야 하는데, 그 학습의 고도화 과정에서 생성형 AI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 한국 로봇업계 거장인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카이스트 교수)은 “많은 이들이 휴머노이드에 대해 의심했다”며 “그러다가 생성형 AI가 나오며 다시 적극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고 언급
3) 혼조세 마감…브렌트 닷새 내리 상승, WTI는 하락
- 국제 유가가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 전날까지 나흘을 내리 오른 유가는 이날 보합권의 혼조세를 기록.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소폭 하락한 반면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상승세를 이어갔음
- 브렌트는 5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02달러(0.03%) 오른 배럴당 73.02달러로 마감. 그러나 WTI유는 5월 물이 0.11달러(0.16%) 내린 배럴당 69.00달러로 장을 마쳤음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날 베네수엘라 석유를 수입하는 나라에는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중국이 수입 중단을 선언. 이는 풍선효과를 불러 다른 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
4) 구리, 올해 사상 첫 1만2000달러 찍는다
- 산업 기초소재인 구리가 올해 사상 최고 가격 기록을 새로 쓰면서 t당 1만2000달러(약 175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음. 세계 수요 증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구리 가격 상승의 동력.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T상품서밋에서 세계 최대 상품거래업체들이 이런 전망을 내놨다고 보도
- 상품거래 업체 머큐리아와 트라피구라, 헤지펀드 프런티어 커머더티스 등이 이구동성으로 올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 LME 구리 가격은 전 세계 구리 가격의 기준. LME 구리 가격은 지난해 5월 t당 1만1000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를 찍은 뒤 하강. 그러나 구리 가격은 올해 오름세로 돌아서 25일 t당 약 1만달러로 뛰었음
- 트라피구라의 금속 분석 책임자 그레임 트레인은 세계 경제가 ‘조금 취약’하고 미국이 구리에 관세를 물릴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이 구리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구리는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발언. 트레인은 미 구매자들이 계속해서 구리를 사들일 것이라면서 국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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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폴더블 아이폰' 윤곽 나오나…화면 주름·배터리 강점될 듯
- 25일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올 연말 본격 양산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말께 출시될 전망. 특히 첫 폴더블 아이폰은 플립형 모델이 아닌 책처럼 접는 폴드형으로 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음
- 그간 폴더블 아이폰에 대해서는 출시 시점, 제품 크기 등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교적 구체적 정보가 새롭게 공개. 폴더블폰의 화면을 접는 부분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힌지'에 보다 특수한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기대
-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액체 금속 힌지'를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음. 이를 통해 내구성과 화면 주름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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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2587.50 (+4.18p, +0.01%)
- S&P500 : 5776.65 (+9.08p, +0.16%)
- 나스닥 : 18271.86 (+83.27p, +0.46%)
- 영국 FTSE100 : 8663.80 (+25.79p, +0.30%)
- 프랑스 CAC40 : 8108.59 (+86.26p, +1.08%)
- 독일 DAX : 23109.79 (+257.13p, +1.13%)
- 유로스톡스50 : 5475.08 (+59.29p, +1.09%)
- 주요뉴스 및 시황
- 휴머노이드 로봇, 새로운 인류가 온다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0.3달러(+0.3%) 상승한 온스당 3,025.9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bp 내린 4.017%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bp 내린 4.317%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5% 내린 104.2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현대모비스: 도래하는 개화기 (DS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6만원)
- 1Q25F 매출액은 14.1조원(+1.6% 이하 YoY), 영업이익 8,092억원(+49.1%)을 전망. AS는 높아진 수요 레벨과 더불어 높은 원/달러 환율 지속으로 호실적을 예상. 작년 7월 물류비 인상 갱신 효과가 리드타임 감안 시 금분기부터 반영되겠으나 항공 물류 비중 감소 등으로 상쇄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판단
- 관세 우려가 해소 수순을 통과할 때 먼저 주목해야 할 모멘텀은 GM/도요타 공동구매. 특히 GM은 E-GMP.S 플랫폼 기반의 상용 전기차(ST1)부터 협업이 시작되는 모습으로 전기차 플랫폼 중심의 수혜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
- 미국 경기 둔화로 AS 수요에 우호적인 환경이 예상된다. 이에 AS 사업 Peer인 미국의 Autozone(AZO)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주가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25F PER은 24배 수준. 현대모비스의 높은 AS 이익 기여도를 감안 시 AS 호조 구간에서 25F PER 5.8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저평가
- 인텔리안테크 : 지상 안테나 매출의 성장 (유진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1만원)
- 1분기 해상용 안테나 매출은 VSAT 시장 부진이 이어지며 yoy로 소폭 감소하겠으나, 지상용 안테나 매출은 지난해 9월 수주한 게이트웨이 물량이 반영되는 효과에 힘입어 yoy로 증가할 전망. 다만 매출 비수기 영향과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
- 이미 우크라이나 최대 이동통신 기업인 Kyivstar는 지난해 4월 Eutelsat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당시에도 OneWeb 서비스는 Starlink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힘
- 향후 Starlink의 대안으로 Eutelsat의 Oneweb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예상되는데 이는 안테나 수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지난해 빠르게 성장한 지상용 안테나 매출로 인해 현재 Oneweb향 안테나 및 미국향 Gateway 수주잔고는 올해 예상 매출액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돼 올해 추가적인 수주 또한 기대할 수 있는 상황
- 에이피알 : 만약 온라인이, 화장품이 시작일 뿐이라면요? (한화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9만원)
- 2025년 1분기 에이피알의 연결 매출액은 2,334억원(+56.7% YoY, -4.4% QoQ), 영업이익은 419억원(+50.9% YoY, +5.6% QoQ)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55억원을 상회할 전망. 화장품 중심의 고성장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B2B 매출 비중 증가 및 계절적 요인에 따라 프로모션 집행 규모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
- 2025년 해외 매출 비중은 67%에 달할 것으로 추정.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미국, 일본
- 공격적이어 보였던 2025년 매출 가이던스 1조원 달성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기준 2025년 매출 비중 추정치는 디바이스 40.5%(-2.8%p YoY), 화장품 54.3%(+7.5%p YoY)로 화장품의 압도적 성장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