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조정장 탈출하나…'유연한 관세' 기대에 3대지수 상승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예고한 상호관세 정책이 예상보다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7.97포인트(1.42%) 오른 42,583.32에 거래를 마쳐.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01포인트(1.76%) 오른 5,767.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54포인트(2.27%) 오른 18,188.59에 각각 마감
-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최고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약간의 안도감을 느끼고 있지만 동시에 이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인위적인 증시 조정을 초래한 원인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해
2) 이재용, BYD 선전 본사 찾아
-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의 본사를 찾아. 샤오미에 이어 비야디까지 방문하면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 전장(전자장비)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
- 24일 중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광둥성 선전으로 이동해 비야디 본사를 방문. 왕촨푸 비야디 회장이 직접 이 회장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져. 이 회장이 선전을 찾은 것은 2018년 5월 이후 약 7년 만
-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는 지난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까지 올라서. 올해 초 한국 시장에도 공식 진출하는 등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있어. 최근에는 5분 충전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 '슈퍼 e-플랫폼'을 발표해 전 세계 전기차 업계에 충격을 안겨.
3) 베네수엘라산 석유 제재한 트럼프…WTI 1.22%↑
- 뉴욕유가가 1% 이상 뛰어. 베네수엘라로부터 에너지를 수입하는 국가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엄포를 놓으면서 공급 압박 전망이 유가를 밀어 올렸
- 24일(현지시간) 뉴욕상ㄴ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83달러(1.22%) 오른 배럴당 69.11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84달러(1.16%) 상승한 배럴당 73달러에 마무리
4) 알래스카 주지사, 韓 일정 하루 늘렸다…SK·포스코·한화·세아와 개별면담 추진
-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정부 부처를 비롯해 국내 에너지·철강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추진. 알래스카 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 방한 일정을 당초보다 하루 더 늘린 것은 기업별 '핀셋 협상'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
- 현재까지 면담 일정이 확정된 곳은 SK, 포스코, 세아그룹으로 파악. 한화그룹에도 면담을 타진해 조율 중. 각각 최고경영자(CEO) 등 고위급 경영진이 카운터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어. 기업들은 주지사로부터 직접 구체적인 사업 계획 설명을 듣고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 혹독한 추위와 막대한 투자 부담으로 개발 난도가 높은 만큼 참여에 신중한 분위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총 투자비만 64조원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사업
- 이들 기업은 이미 미국에서 LNG 사업을 하고 있거나 개발-운송-공급으로 이어지는 LNG 밸류체인을 구축. SK는 SK이노베이션 E&S을 통해 미국에서 가스전 사업을 벌이고 있어. 포스코그룹에선 고급 강관 및 탱크용 강재를 생산하는 포스코, 민간 기업 최초로 대규모 가스전 개발 사업에 성공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있어. 강관 전문 기업인 세아제강은 과거 캐나다, 모잠비크, 카타르에서 LNG 프로젝트용 강관 수주에 성공한 이력이 있어. 한화오션은 1300㎞ 가스관을 놓기 위해 알래스카 얼음을 뚫을 쇄빙선을 만들 유력 업체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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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트럼프에 31조원 선물 안긴 정의선…"현대차, 관세 낼 필요 없어"
- 현대차그룹이 24일(현지시간) 2028년까지 210억 달러(약 31조 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 미국 현지 생산량을 120만대까지 확대하고, 현대제철 해외 1호 생산 거점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마련해 미국 내 완성차 밸류 체인을 구축. '쇳물부터 자동차까지'라는 말로 불리는 수직계열화 전략을 미국서도 실현해 경쟁력을 강화
-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현대차는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 발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돌파구를 마련.
-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국내 및 미국 대규모 투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도전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라며 "과감한 투자와 핵심 기술 내재화, 국내외 톱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미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해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 #현대위아 #현대로템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2583.32 (+597.97p, 1.42%)
- S&P500 : 5767.57 (+100.01p, 1.76%)
- 나스닥 : 18188.59 (+404.54p, 2.27%)
- 영국 FTSE100 : 8638.01 (-8.78p, -0.1%)
- 프랑스 CAC40 : 8022.33 (-20.62p, -0.26%)
- 독일 DAX : 22852.66 (-39.02p, -0.17%)
- 유로스톡스50 : 5415.79 (-8.04p, -0.15%)
- 주요뉴스 및 시황
- 정의선 트럼프와 함께 미국에 31조원 투자 발표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5.8달러(-0.19%) 상승한 온스당 3,015.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9.3bp 오른 4.041%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8.7bp 오른 4.338%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8% 내린 103.74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에이피알: 뷰티테크 선도, 해외 진출 본격 확대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8.2만원)
- 1) 2025년 1조원 매출 달성 여부(분기 실적 중요) 2) 디바이스+화장품 시너지 및 해외 시장 성장 속도 3) B2C & B2B 투트랙 전략 성과 4) PDRN/PN 원료 내재화에 따른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 디바이스+화장품 결합으로 ASP 상승과 반복 구매를 유도하며 해외에서도 동반 성장 중. 디바이스 수직계열화로 제조원가 10%대 중반을 유지하며, 평택 2공장(연간 CAPA 1조 원)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 온라인(B2C, 아마존/틱톡 프로모션)과 딜러(B2B, 미국/유럽/중동 유통망 확대)를 통한 매출 안정성 강화 및 해외 오프라인 진출 기반 마련. 24년 해외 비중 55%(+16.1%p)를 기록
- 25년 매출액 9,208억원(YoY+27%), OP 1,673억원(+36%, OPM 18%) 전망. 미국(2,484억 원, +57%)과 B2B(1,149억 원, +91%)가 해외 성장을 견인. 유럽, 중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은 추가적인 성장 동력. 매출 증가에 따른 비용 효율화 여부가 OPM 변동의 주요 요인
- 한화엔진 : 공격적인 수주세와 생산 캐파 확대, 더욱 증가할 수주잔고 (SK증권, BUY, 목표주가 3.2만원)
- 동사 올해 1분기 내 공시한 엔진 신규수주 규모는 1조 130억원으로, 이미 작년 수주액 인 1조 6,489억원의 약 61%를 달성한 상황. 또한 지난 2월 802억원 규모의 캐 파 확장을 발표했으며, 기존 130대의 실질 생산 캐파에서 1년 6개월 후 마력 기준 약 15~20% 정도의 엔진 생산 능력이 확대될 예정
- 해당 증설 분이 정확히 몇 척 분 량의 증가인지 알 수 없으나, 컨테이너선에 장착되는 고출력 엔진의 시운전 병목을 해 소하는 것이 주 목적. 중국 조선소들의 DF 엔진 쇼티지 현상이 계속되면서 올해 1 분기부터 중국 조선소향 선박 발주가 급속도로 확대되는 중
- 올해 남은 기간에는 북미 LNGC 중심의 국내 조선소향 선박 계약 발주가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에 2010 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주규모 및 수주잔고 레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저속엔진 부문은 올해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더해 메탄올 DF 엔진 납품을 포함한 ASP 상승 효과로 탑라인 및 이익 성장 모두 시현할 전망. AM 사업 부문은 전략적 투자와 선주 및 선사와의 협업을 통해 '24년 매출 액 1,440 억원에서 '25년 약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 의 마진율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 지속적인 투자와 협업을 통해 '27 년에는 '24 년 대비 약 2 배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더블유게임즈 : [Corp. Day] 실적 성장에 주주환원 동반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7.4만원)
- 2025년 두자릿대 성장률과 신사업 비중 확대로 투자자들의 인식 크게 달라질 것. 실적 성장에 주주환원 큰 폭 확대로 밸류에이션 확장 전
- 온라인 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두 신사업은 2025년 기준 15% 이상의 매출 비중을 기록할 전망. 온라인 카지노는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마케팅 집행에 즉각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매월 최고 매출 경신 중. 기존 BEP 수 준에서 매출 증가후 5% 수준 EBITDA 마진 달성. 지난 12월 인수한 캐주얼 게임사 팍시게임즈는 3월말 인수 절차 완료되어 2Q25부터 연결 편입 예정. 인수 마무리 전부터 매월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으며 인수 후 마케팅 재원 투입 이후에는 더 가파르게 외형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매출액의 30% 수준 앱수수료를 피해 이익률 개선될 것으로 예상. PC 결제시 10% 미만의 결제 수수료 발생. 2024년 8~9% 비중의 결제가 PC에서 발생했는데 올해는 두 자릿대로 높아질 것. 2024년말 보유 현금 8,200억원, 성장 없어도 매년 2천억원 이상 순유입. 배당금 전년 대비 44% 증가, EBITDA 성장에 연동하여 향후 배당 및 자 사주 매입 확대. 연간 1~2건 이상 M&A를 계획 중이며 자본준비금 감소 통해 배당소득세(15.4%) 부담 없앤 비과세 배당 진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