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20일 올해 영업실적과 관련해 흑자 전환을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기존 악재와 불안요인이 해소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영업장에서 대규모 손실을 낸 영향으로 1조 원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가 많다.
이 대표는 올해 영업이익을 1조2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연결 기준 30조4천억 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핵심 사업의 수익성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전략적 투자사업과 고수익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주 심사제도 등 초기 사업 검토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해 실패가 되풀이 되는 걸 방지하겠다고도 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75기 재무제표를 승인했고, 정관에 수소에너지 사업을 추가했다.
이어 주주 배당금으로 675억 원을 편성하고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