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삼성이 잘 돼야 삼성 투자자들도 잘 산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표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이재용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삼성이 잘 돼야 삼성 투자자들도 잘 산다"면서 "대기업의 국제 경쟁력 키우는 것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와 이 회장은 이날 현장간담회를 열고 경제 위기 속 청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두 사람은 간담회에 앞서 비공개 회동을 통해 상법 개정안과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특별법 등 현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