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美 S&P 500지수 2.1%↑…작년 11월 美대선일 이후 최대폭 반등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 우려로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저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4.62(1.65%) 오른 41,488.19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42포인트(2.13%) 오른 5,63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1.08포인트(2.61%) 오른 17,754.09에 각각 마감
-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창업자는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없는 날은 시장에 좋은 날"이라며 "트럼프가 관세 관련해 다시 엄포를 놓는 날에도 주가가 상승한다면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는 데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말해
2) 정부 "난방료 내리거나 원가 공개해라"
- 정부가 전국 33개 지역난방 업체를 대상으로 "아파트 입주민 등에게 부과하는 난방료를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최대 5% 낮게 책정하라"고 통보. 대다수 민간업체의 요금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비슷한 만큼 최대 5% 인하를 요구한 셈. 정부는 또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요율이 같거나 높게 책정한 사업자에게 영업 기밀인 원가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라고 압박
- 1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 지역난방 업체를 대상으로 연 '열요금(지역난방료) 제도 개편안'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 한국지역난방공사 요금의 100~110% 범위에서 책정할 수 있는 민간 지역난방 업체의 난방요금 관련 규정(집단에너지사업법 17조 관련 시행규칙)을 오는 7월 1일부터 98~110%로 변경한 뒤 단계적으로 95~110%로 떨어뜨리기로. 산업부는 난방요금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같거나 높게 책정한 민간기업에 원가 자료 제출을 의무화
- 원가 자료에는 폐열회수 단가, 주요 설비 개발·설치비 등 핵심 영업 기밀이 담겨 있어. 업계 관계자는 "민간업체의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좋아졌다는 이유로 요금 인하를 강제하면 중장기 투자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정부가 가격 통제에 나서면 기업이 원가 절감에 나설 이유가 없어지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난방료가 오히려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해
3) 뉴욕유가, 위험 회피 완화 속 러시아 제재…WTI 0.95%↑
- 뉴욕유가가 1% 가까이 올라. 미국이 러시아와 이란에 대해 에너지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도 저가 매수세로 급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원유 시장에도 퍼져
-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63달러(0.95%) 오른 배럴당 67.18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70달러(1.00%) 상승한 배럴당 70.58달러에 마무리
4) 푸틴 만난 트럼프 특사 "트럼프-푸틴, 이번 주에 통화할 것"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에 통화할 것"이라고 밝혀.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3일 푸틴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논의한 것에 대해 "만남은 3∼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긍정적이었다"며 "(종전) 해결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해
- 그는 종전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매우 복잡하지만 우리는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전해. 이어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이 남아 있지만 두 대통령이 이번 주 매우 좋고 긍정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여
- '30일간 휴전안'에 대해 러시아가 즉각 동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그대로 옮기고 싶지 않지만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철학을 수용한다고 본다"고 말해. 그러면서 "나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어떤 형태로든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그럴 것으로 믿는다"며 "나와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본 그런 종류의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그런 진전"이라고 강조
#대동기어 #대동 #SG #전진건설로봇 #TYM #에스와이스틸텍 #HD현대건설기계
5) 유럽 방산시장 재편 흐름...견제 속 돌파구 찾는 K-방산
- 유럽이 방위산업 자립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방산업계에 경고등이 켜져. 반면 한국 방산업체의 강점인 빠른 납기와 유럽 현지 생산 전략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글로벌 방산업계가 공급망 병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한국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
-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방산 물자 구매 시 유럽산을 우선 도입하도록 하는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 정책을 내세우면서 유럽 방산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어. EU가 자국 방산업체 보호를 위해 한국산 무기 견제에 나선 영향
- 한국 방산업체들은 유럽의 견제 속에서도 빠른 납기를 앞세워 입지를 확대하고 있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한국 파트너들이 최신 무기를 수개월 안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문하면 1년 안에 배송이 된다"고 평가. 그는 "유럽의 다른 파트너들은 인도까지 수년이 걸린다고 했다"고 지적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엠앤씨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1488.19 (+674.62p, 1.65%)
- S&P500 : 5638.94 (+117.42p, 2.13%)
- 나스닥 : 17754.09 (+451.07p, 2.61%)
- 영국 FTSE100 : 8632.33 (+89.77p, 1.05%)
- 프랑스 CAC40 : 8028.28 (+90.07p, 1.13%)
- 독일 DAX : 22986.82 (+419.68p, 1.86%)
- 유로스톡스50 : 5404.18 (+75.79p, 1.42%)
- 주요뉴스 및 시황
3. Today 관심 레포트
- 이수페타시스: 독야청청 (메리츠증권, BUY, 목표주가 5만원)
- 1Q25E 연결 실적은 매출액 2,381억원(+19.3% YoY), 영업이익 386억원(+67.8%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344억원)를 +12.2% 상회할 전망. 이는 본사와 중국 법 인 모두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특히 본사는 주요 고객사 내에서 고부가가치 기판이 요구되는 스위치 중심으로 물량이 집중 배정되면서, 제한된 Capa 내에서 ASP 상승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AI 가속기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동사의 AI 가속기 주요 고객사는 제품 전환 과정에서 기판 적용 구조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 새롭게 도입되는 기판 은 적층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동사가 강점을 보유한 VIPPO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 고객사 내 동사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800G 수율 개선: 양산 초기 60% 중반 수준에서 시작한 800G용 기판 수율이 1분 기 기준 80% 중반까지 상승. 800G용 기판은 높은 기술 난이도로 인해 ASP가 매우 높은 만큼, 추가적인 수율 안정화로 인한 이익률 개선이 기대
- LG전자: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KB증권, BUY, 목표주가 13만원)
- LG전자 목표주가를 130,000원으로 +8% 상향하고 Buy를 유지. 이는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4.1조원으로 추정되어 2021년 (4.0조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기 때문. 특히 2025년 가전 (H&A)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2.6조원으로 추정되어 2020년 (2.4조원) 이후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
- 실적 호전 요인은 ①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중심의 프리미엄 가전 판매량이 급증하고, ②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 증가에 따른 HVAC (공조)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2025년,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29%, +23% 상향 조정
- 올해 1월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대비 -8% 감소한 1.2조원으로 감익이 예상됐으나, 아시아 중심의 고부가 가전 판매 급증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1.4조원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12% 상회하며 전년대비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특히 LG전자 1분기 가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1.1조원 (영업이익률 11.6%)으로 예상되어 2023년 1분기 (1.0조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
- CJ: 올리브영 지배구조 변화 추진 (DS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8만원)
-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한국뷰티파이오니어(신한 SPC)로부터 지분 11.3%를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결정할 전망. 올리브영은 SPC가 보유한 지 분을 3년 내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여러 정황상 1년 만 에 조기 행사 가능성이 높았었으며 실제 3월말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
- 지난 12월 올리브영의 임시 주총 이후 세 가지 큰 변화가 존재 1) 올리브영은 자본 준비금 2,500억원을 이익 잉여금으로 전입(언론보도). 2) 정관의 사업 내용이 추가됐다(물류센터 운영 및 관련 서비스업 / 운송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 3) 용산 노른자 땅에 6,800억 규모의 사옥 매입을 결정. 이익 잉여금 의 증가는 배당과 이번 자사주 매입 한도 증가와 연결. 자사주를 전량 소각 할 경우 올리브영 각 주주의 주식가치가 증가. 사업내용 추가는 잠재적 사업 영역 확장(해외 진출 본격화 등)으로 올리브영의 수익가치 제고로 연결. 사옥 매입은 향후 자산 재평가 과정을 통해 자산가치 제고로 연결
- 외부주주가 전부 Exit하게되는 올리브영은 이제 주 CJ 51.3%, 특수 관계인 25.5%, 자사주 22.6%로 구성. 올리브영의 이번 자사주 매입에 따른 최종적인 지분구조 변화는 CJ 그룹의 최상위 지배구조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우리는 과정의 복잡성과 세금 이슈 등을 고려할 때 올리브영의 IPO 보다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CJ와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합병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전망. 올리브 영의 적정 가치는 최소 6~7조원 이상으로 평가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