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대어급들 몰려든다는데…홍콩증시 '똑똑'

중국 본토 기업, 홍콩증시 IPO 상장 추진 급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어급들 몰려든다는데…홍콩증시 '똑똑'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경제신문은 13일 수년간 침체했던 홍콩증시가 올 들어 활황을 보이면서 홍콩증시 문을 두드리는 중국 본토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 유명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쯔광그룹)는 최근 해외 사업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콩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공시했다. 상장을 통해 1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나온다. 칭화유니는 선전증시에 상장돼 있다.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 글로벌 11위인 체리자동차, 유명 음료기업 둥펑음료 등도 홍콩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매체는 "중국 업체가 홍콩 상장을 잇달아 추진하는 건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때문"이라며 "지난 1월 '가성비 인공지능(AI)'으로 불리는 딥시크가 공개된 뒤엔 증시 주변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고 전했다.

    실제, 홍콩항셍지수는 올 들어서만 20%가량 급등했다.


    홍콩 공모주 투자 열기도 뜨겁다.

    지난 3일 기업공개(IPO)에 나선 음료기업 미쉐그룹 주가는 공모가 대비 90% 뛰었다. 작년 상장한 호라이즌로보틱스와 화장품 기업 마오거핑 주가도 각각 90%, 70% 급등했다.


    올해 홍콩 IPO 시장은 작년보다 3배 가까이 커질 것이란 게 현지 관측이다.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올해 예상 IPO 조달액은 최대 200억달러”라고 말했다. 현실화하면 작년(110억달러)보다 2.6배 늘어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