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작년 태양광 업계는 최악의 업황을 맞이함.
- 중국의 주요 태양광 모듈 업체가 판매 단가를 인상하고 있으며, 이는 핵심 소재 가격 상승과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기인함.
- 중국 정부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축소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 보조금 혜택 소멸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중국 태양광 설치 수요가 작년 대비 최소 10~20% 감소할 전망임.
- 미국 태양광산업협회 SEIA는 작년과 올해 미국 태양광 설치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였으며, 미국 정부의 동남아산 관세 유예 종료 및 반덤핑 관세 상계관세 부과로 미국 내 수급 불균형 해소 가능성이 높아져 국내 업체에 유리한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제도 폐지 추진으로 국내 수요 증가 가능성이 있음.
- 미국 내 설비 투자 및 설비 능력을 갖춘 업체인 한화솔루션이 주목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꼽힘.
- 한화솔루션은 4분기 실적 호조와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며,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됨.
● 중국발 태양광 호재...美서 볕드는 한화솔루션
작년 최악의 업황을 맞았던 태양광 산업이 최근 중국발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중국의 태양광 모듈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글로벌 태양광 모듈 가격이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이 최대 수혜주로 꼽히면서 증권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이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달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하고, 오는 6월부터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보조금 혜택을 소멸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태양광 설치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급 과잉 문제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성장세는 국내 태양광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다.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는 올해 미국 태양광 설치 수요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가 동남아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유예를 종료하고,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수입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미국 내 생산 거점을 갖고 있는 한화솔루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약 3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미국 정부로부터 1조원 규모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돼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회사의 태양광 부문 매출의 90%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미국 내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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