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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모트(악당)! 트럼프, 어떻게 믿겠나? 무차별 투매 광풍, “일단 美 증시 빠져나가자”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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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모트(악당)! 트럼프, 어떻게 믿겠나? 무차별 투매 광풍, “일단 美 증시 빠져나가자”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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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대전 이후 미국 증시 움직임을 보면 어제처럼 블랙 먼데이가 발생하면 다음날에는 반드시 반등이 나오는데요.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로 심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현시점에서는 관세정책을 포기하는 것 이외에 증시를 부양할 수 있는 카드가 없느냐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처럼 블랙 먼데이가 발생하면 다음날에는 미국 증시가 반등하는데요. 오늘은 반등에 성공했다고 볼 수 없지 않습니까?
    - 美 증시, 블랙 먼데이 후 첫 날은 반등해야
    - 증시 살아있다는 증거, 복원력(resilience) 유지
    - skyrocketing, 전일 낙폭보다 크게 상승할 때
    - 상승장 유지, 전일 낙폭의 최소 절반 회복해야
    -flash crash, 블랙 먼데이 이후에도 하락 지속
    - wobbling market 이후 美 증시, 결국 후자로
    - 어제 낙폭 컸던 테슬라·엔비디아 기술적 반등
    - 테슬라·엔비디아 소폭 반등, ‘데드 캣 바운스’?


    Q. 각종 투자심리지표는 오늘도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미국 증시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 각종 투자자 성향 지표, 금융위기 당시 방불
    - VIX 지수, 10% 떨어지는 것 정상이나 역부족
    - 29 이후 26 대, 종전에 없었던 이례적인 수준
    - 주식과 관련된 투자자 성향 지표, 더 악화
    - CNN FGI, 블랙 먼데이였던 어제보다 더 하락
    - 1년 전 62 → 블랙 먼데이 어제 16 → 오늘 15
    - polifi(policy+finance), 트럼프는 ‘볼드모트’
    - Voldemort,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악당

    Q. 어제 블랙 먼데이가 발생한 만큼 오늘은 증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은근한 기대가 있었습니다만 역시 트럼프 때문에 떨어졌지 않았습니까?
    - 블랙 먼데이, 백악관과 경제 각료 예민한 반응
    - 월가, ‘트럼프 풋’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 확산
    - 하지만 트럼프, 캐나다에 25% 보복관세 부과
    - 철강과 알루미늄 50% 관세, 1929년 당시 수준
    - 트럼프 허언증(mythomania), “더는 못참겠다”
    - 무차별 투매 광풍, 일단 美 증시 빠져나가고 보자


    Q. 더 우려되는 것은 무너지는 증시를 살리기 위해 트럼프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가 없지 않느냐는 것이지 않습니까?
    - 월가, ‘트럼프 풋’으로 쓸 확실한 카드가 없어
    - 재정정책, 국가채무 문제로 부양책 쓸 수 없어
    - 통화정책, 물가 재발 우려로 Fed와 파월 비협조
    - 관세정책, 시작 시점에서 철회는 사실상 어려워
    - 정책 타이밍 상으로 증시 부양책 쓸 시점 아냐?
    - 바이든 정부, 3% 이상 고성장에 증시 활황 지속
    - 트럼프 취임 이후 40일 만에 무슨 부양책 쓰나?
    - 부양책 추진하면 정책 실수 스스로 인정하는 꼴

    Q. 오늘 미국 주가가 떨어뜨린 직접적인 원인인 캐나다에 대한 보복관세는 새로 총리를 맡게 될 마크 카니를 겨냥했다고 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무슨 악연이 있습니까?
    - 월가, ‘트럼프 풋’으로 쓸 확실한 카드가 없어
    - 재정정책, 국가채무 문제로 부양책 쓸 수 없어
    - 통화정책, 물가 재발 우려로 Fed와 파월 비협조
    - 관세정책, 시작 시점에서 철회는 사실상 어려워
    - 정책 타이밍 상으로 증시 부양책 쓸 시점 아냐?
    - 바이든 정부, 3% 이상 고성장에 증시 활황 지속
    - 트럼프 취임 이후 40일 만에 무슨 부양책 쓰나?
    - 부양책 추진하면 정책 실수 스스로 인정하는 꼴


    Q. 캐나다 새 총리로 임명된 마크 카니는 어떤 인물이길래 미국에서조차 트럼프보다는 마크 카니를 더 믿고 있습니까?
    - 마크 카니, 금융위기 당시에 우리에게 알려져
    - 금융위기 당시 美 인접국인 캐나다, 전염 우려
    -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금융위기를 훌륭히 극복
    - 캐나다 경제, 금융위기 때 가장 안정 美와 대조
    - 추락하는 英, 고민 끝에 카니를 BOE 총재 영입
    - 1694년 설립된 BOE,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비판
    - 2016년 브렉시트 등을 훌륭하게 극복, 캐나다 총리
    - 캐나다와 영국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첫 인물

    Q. 마크 카니가 영란은행 총재로 영입됐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은행 총재로 외국에서 영입하자는 얘기들이 나왔지 않았습니까?
    - 마크 카니 BOE 총재 영입됐던 때가 2013년
    - 박근혜 대통령 ·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혼란
    - 강남까지 포함해 부동산 시장, 급격히 침체
    - 물가 안정만 고민하는 한은 총재, 제2 미에노
    - 미에노, 부동산 거품 붕괴 속 물가 안정 고집
    - 금리를 올린 것이 화근, 잃어버린 10년 좌초
    - 당시 한은 총재, 월가에서 데려와야 한다는 제안
    - 외국인을 한은 총재 영입, 법상으로는 문제없어


    Q. 결론을 맺어보지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무너지는 증시를 방치하는 것이 고도의 술수라는 얘기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장세는 의외로 오래갈 수도 있지 않습니까?
    - 무너지는 美 증시와 경제, 트럼프와 각료 방관
    - 트럼프, “무너지는 증시 상관하지 않는다” 입장
    - 베센트 재무장관·캐빈 헤셋 NEC 위원장, 동조
    - 2년 후 중간선거에서 어떤 것이 유리한가? 고민
    - 증시 활황세 지속, 트럼프의 공으로 볼 수 없어
    - 증시 무너진 이후 회복, 트럼프의 공으로 공치사
    - 증시 무너지면 역자산 효과, 대공황 발생 악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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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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