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영풍, 1년내 자사주 전량소각…액면분할도 시행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영풍, 1년내 자사주 전량소각…액면분할도 시행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내년 3월까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10:1 액면분할을 통해 유동성을 키우기로 했다.


    영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풍은 "현재 영풍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매우 낮은 주식으로,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3월까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0:1 액면분할을 시행한다. 유동성을 확대해 주식 거래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1주당 5천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춰 주식 유동성을 높여 더 많은 투자자들이 영풍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풍은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 제련사업 정상화 ▲ 신규 성장 동력 확보 ▲ 고려아연 경영권 회복 후 투자수익 확대 ▲ 2027년 환경 투자종료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2033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4.5% 달성을 목표로 당기순이익 3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내용의 배당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는 "이번 밸류업 방안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