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뉴욕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선방 중이나 본격적인 상승세는 보이지 않음.
-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미국 경기 낙관론과 브로드컴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함.
- 이번 주 주목해야 할 경제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임.
-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인 '산업혁신 4.0' 에 대해 비판하면서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음.
-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라인 확대 및 기술 유출 방지 대책 마련 필요성이 대두됨.
- 최근 철강주는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결정 후 약세를 보였으나, 쿼터제 폐지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특히 LNG 프로젝트 참여에 있어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됨.
● 깊어지는 반도체 기업의 고심, 높아지는 철강주 기대감
지난 한 주, 뉴욕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전 세계 주식 시장이 출렁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의 코스피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안심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먼저 미국에서는 지난 주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국 경기 낙관론과 브로드컴의 호실적 덕분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이번 주 발표될 주요 지표들을 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부터 노골적으로 견제해 온 대만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인 ‘산업혁신 4.0’에 대해 조 바이든 행정부도 비판 행렬에 동참하면서 미·중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입니다. 이로 인해 중국에 공장을 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언제든지 기술 유출 문제를 빌미로 이들 기업에 제재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업계에서는 “미국이 원하는 건 결국 미국 본토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지으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편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결정 이후 약세를 보이던 포스코 등 국내 철강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미 수출 물량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25% 고율 관세 대신 도입된 쿼터제가 사라지면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등에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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