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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엔 또 관세 유예'…원·달러 1440원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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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엔 또 관세 유예'…원·달러 1440원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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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가 한풀 완화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주간거래 마감가 대비 9.5원 내린 14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의 야간장에서는 미 ADP 고용부진 영향으로 1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역외 NDF 환율은 1,442.00원에 최종호가됐다.


    간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부분적 관세 유예와 에너지 관세 철회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1개월간 유예된다. 이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축소, 독일 재정확대 기대감에 따른 유로화 상승 등을 이유로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지수는 1.29% 하락한 104.30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1%대 상승 마감했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 2월 ADP 민간고용은 전달대비 7만7천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트럼프발 정책불확실성에 따른 기업 노동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민은행은 “미 달러화 지수 급락으로 원·달러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와 더불어 "트럼프의 캐나다·멕시코 자동차 관세 유예에 위험선호가 회복되며 원화의 강세 요인이 되며 환율이 1440원 하회 시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은행은 환율 하락을 지지하는 상기한 이유들 속에서도 수입 결제, 해외주식투자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도 불구, 외국인의 국내증시에 대한 투심 회복으로는 이어지지는 않고 있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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