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경제TV 마켓워치에서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트럼프 불확실성과 차익실현 매물 확대가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에는 혁신 산업 1등 기업들은 여전히 미국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미국 투자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매니저는 "인공지능(AI) 시장은 AI 인프라에서 AI 서비스로 넘어가고 있다"며 "반등을 노린다면 AI 서비스 관련 1등 기업들을 담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양 매니저는 나스닥 ETF 투자 전략으로 패시브 보다는 액티브를 꼽았다. 양 매니저는 "산업 변화가 빠르고 주도 기업이 바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매니저는 또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재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 매니저는 "지금 스타벅스보다는 더치 브로스를 더 선호하고 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해지면서 더치 브로스 같은 가성비 커피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핵심 포인트
- 미국 시장의 나스닥 지수 조정은 트럼프 정부의 불확실성과 AI CAPEX에 대한 우려로 발생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 산업의 1등 기업들은 여전히 미국에 상장되어 있으며, 해당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 기회를 노려볼 만함.
- AI 시장은 AI 인프라에서 AI 서비스로 중심이 이동 중이며, AI 서비스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효과적인 나스닥 지수 투자법으로는 단순 패시브형 투자보다는 액티브 ETF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함.
- 이는 혁신 산업의 대표 지수인 나스닥 투자 시, 해당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