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베이커리를 표방하는 '헤이즈밀 베이커리'가 지난 2월 26일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열어 샌프란시스코 감성으로 가득 찬 개성적인 베이커리 메뉴들을 선보였다.
대표 메뉴로는 천연 발효빵인 컨츄리브레드와 통밀브레드에 수제로 만든 아몬드버터, 아보카도, 계절별 과일로 만든 잼, 훈제 연어 등을 곁들인 오픈 토스트가 있어 가벼운 브런치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글루틴 프리로 순수 헤이즐넛과 아몬드가루로 만든 티그레, 말차 크림 파이, 바나나 크림 파이 등의 디저트 파이 등이 대표 베이커리 메뉴로 건강과 맛을 모두 생각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다.
헤이즈밀 창업자 박소윤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제과 제빵 학교를 졸업한 후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만레사 브레드(Manresa Bread)에서 일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정통 베이커리를 익혔다.
만레사 브레드가 지향하는 최고의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오랜 발효시간을 거쳐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사워도우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오픈 키친 형태로 소비자들이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을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파이들과 티크레도 같이 선보이는데 박대표는 말차 크림 파이 등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의 스톤밀 마차(Stonemill Matcha)에서도 파티쉐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박소윤 대표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샌프란시스코 스타일의 새로운 브런치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싶어 헤이즈밀을 창업하게 되었으며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