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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中 유출 우려 속 급락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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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中 유출 우려 속 급락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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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은 간밤,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강력한 수출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엔비디아의 블랙웰 AI 칩을 어렵지 않게 사들이고 있고, 중국에서 이 블랙웰 칩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엔비디아는 8% 넘게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중국 판매상들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등 중국 주변국에 법인을 등록한 업체를 통해 블랙웰 칩을 구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부는 수백대의 서버를 즉시 배송할 수 있으며, 대량주문 시 ‘한달 내 납품’을 보장하고 있다고 전해졌고요, 심지어 창고에 H200 서버가 쌓여있는 영상을 SNS에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선전과 우한에서는 두개의 중국 대학이 최소 6대의 H200 서버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계약서의 상당 부분은 삭제돼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는 현재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8개의 칩이 탑재된 블랙웰 칩은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는 중국에서 약 60만 달러, 한화로는 대략 8억 7,00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엔비디아의 공식 가격보다도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엔비디아와 기타 장비 제조업체들은 고객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하고, 기기가 중국으로 재판매되지 않도록 더욱 빈번하고 엄격하게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대만 당국 역시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어 향후 이 같은 암거래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중개업자들 역시 기기의 고유 일련번호를 이전 세대 장비에 인쇄하는 등 신종 우회로들을 발굴하고 있고요, 더 이상 칩이 개별 부품이 아닌 델과 슈마컴 등에서 출시되는 완제품 시스템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테슬라] 반면 테슬라는 오늘 장 초반부터 중반까지 2%대 상방압력 받다가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이후에는 3.9%대 하락 전환됐습니다. 모간스탠리가 최근 급락한 테슬라의 주가가 추가하락할 시 매력적인 진입점이 다가올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리고, 목표가도 현재가 대미 약 50% 높은 430달러로 책정한 덕분인데요, 모간스탠리는 올해 인도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잔존함에 따라 주가가 지금보다 한 번 더 떨어질 시기가 올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때 저가 구간을 노린다면 향후 자율주행과 로봇공학 분야에서의 성장 촉매가 나올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자동차 판매가 일시적으로 부진해질 수는 있어도, 여전히 자동차와 인공지능, 또 로봇 등에 대해 고도로 다각화된 플레이를 제시하는 기업이라고 전했고요, 또 추후 옵티머스 로봇이 미국 노동력의 1%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면 이는 주당 100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이 여전히 중요하다고는 보지만, 자동차보다는 실체화된 AI가 나올 경우, 주가가 800달러까지 갈 만한 동력이 된다고 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주가가 약 173% 넘게 오를 수 있다는 계산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인텔의 새 파운드리 공정인 18A에서 칩 제조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인텔의 주가는 장 중반까지만 해도 4% 내외로 상승불 켜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다만 장 후반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6%대까지 빠지고 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인텔과 수억 달러의 제조 계약을 체결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텔이 만약 이를 성사시킨다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은 말그대로 최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AMD 역시 인텔의 18A 제조 공정이 자사에게 적합한지 평가 중이라고 합니다.


    [코인베이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 가상자산을 전략 비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하자, 암호화폐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컸었습니다. 전일 9%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던 코인베이스였는데요, 오늘은 상승폭을 일부 줄이며 장 중반까지 2%대 오름폭 키우다가 현재는 증시 전반과 암호화폐에 대한 압력에 ~%대까지 밀려나고 있습니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한편, 반도체 칩 메이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온세미컨덕터가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오늘 장중 최대 21%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이번에는 월가 IB들의 투자의견에 따라 주가의 등락이 포착됐던 종목들도 체크해 보겠습니다. JP모간이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추자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주가는 장중 내내 보합권 근처에서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며 주가가 압박을 받았는데요, 현재는 2%대까지 다시 한번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오로라 이노베이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사, 오로라 이노베이션은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자 주가가 즉각 3% 넘게 뛰었는데요, 이후에는 최대 3%대까지 다시 한번 크게 밀려나고 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오로라의 자율주행 트럭이 혁신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그 호재를 받을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모자이크] 일명 ‘비료 대장주’로 분류되는 모자이크는 JP모간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자 즉각 3%대까지 크게 오르막길 걸었는데요, 장 막판으로 갈수록 주가가 지지되는 힘이 약해지며 현재는 1% 미만의 하락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JP모간은 모자이크의 비료 부문 매출이 올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샌디스크] 모간스탠리가 샌디스크에 대한 첫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정하자 장중 5% 내외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샌디스크는 미국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이 약 2주 전,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인 ‘샌디스크 코퍼레이션’을 나스닥에 분리 상장한 곳인데요, 모간스탠리는 샌디스크가 신규 상장 종목인 만큼, 초기에는 단기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12개월 안에 약 90%의 상승 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치폴레] 모간스탠리는 또, 레스토랑 체인, 치폴레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습니다. 주가도 장중 내내 2%대 안정적인 상승권 지키고 있는데요, 현재는 강보합권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치폴레의 현재 주가가 투자자들에게 나쁘지 않은 매수 구간이라고 봤습니다.

    [앱로빈] 앱로빈은 이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변경 사항이 공시되자 장중 최대 7% 넘게 우상향 곡선 그렸습니다.



    [카프리 홀딩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프라다가 명품 패션 명가인 카프리 홀딩스로부터, 브랜드 ‘베르사체’를 약 15억 유로에 인수할 준비를 거의 다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대감에 카프리 홀딩스의 주가는 장중 최대 7% 넘게 우상향 곡선 그렸는데요, 최근 1년간 주가가 50% 넘게 하락했던 점을 고려해 볼 때, 이 합병건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측은 이제 최종 협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고 하는데요, 다만 거래 조건과 시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로 인해, 프라다가 LVMH, 그리고 케링과 같은 글로벌 명품 그룹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보화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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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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