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40인치 필러투필러' 양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40인치 필러투필러' 양산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인 '40인치 필러투필러(Pilar to Pilar, P2P)'를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필러투필러는 자동차 운전석 앞유리 기둥(필러) 왼쪽 끝에서 조수석 오른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소프트웨어로 차량 성능을 제어하고 운전 편의성을 높이는 SDV는 다양한 정보 시각화 및 기능 조작이 용이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가 필수다.


    LG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자 각각에 개인화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경험 제공하는 40인치 필러투필러로 SDV 첨단 기능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선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등 주행 정보부터 공조 시스템 제어, 영화 및 음악 감상, 게임까지 SDV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화면 전환 없이도 표시할 수 있다.


    기존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공조 시스템이나 음악 감상 기능을 활용할 때는 네비게이션 화면이 안 보이거나 크기가 줄어드는 등 활용이 제한됐는데, 40인치 필러투필러를 통해 각종 정보를 즉시 파악하고 차량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운전자가 안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SPM(Switchable Privacy Mode) 모드'도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 기술은 조수석 앞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승자가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해도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운전자의 전방 주시를 방해하지 않는다.


    40인치 필러투필러는 운전석 방향으로 시야각을 제어하면서도 화질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초고화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발열이 적고 전력 소비를 절감한 '로컬 디밍(Local Diming)' 기술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주행 효율을 한층 높였다.


    또한, 터치가 가능한 초대형 화면을 통해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차량 내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한편, 40인치 필러투필러는 일본 소니와 자동차 기업 혼다의 합작사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세단인 '아필라'에 탑재된다. 아필라는 소니의 고도화된 IT·엔터테인먼트 기술과 혼다의 독자적 차체 제조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전기차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Auto사업그룹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독자 기술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SDV 시대에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설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