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HMM이 2조 원을 들여 SK해운 인수를 추진 중이며,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됨.
- 인수 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의 보완 관계를 유지하며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몸집이 커져 향후 경영권 매각 시 인수자를 찾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음.
- 대주주 산은과 해진공의 전환 사채 행사 예정으로 주가 희석 악재 우려 존재.
- 매각 여부가 주가 포인트이나 현 상황에서는 장기화될 가능성 농후.
- 사업 다각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 및 길게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
- 매각 관련 이슈 전까지는 박스권 매매 형태 예상되며, 분할 매매 관점으로 접근 추천.
● HMM, SK해운 인수 추진..몸집 커진 후 경영권 매각 영향은?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2조 원을 들여 SK해운 인수를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SK해운 인수전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HMM은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부문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HMM의 몸집이 지나치게 커지면 향후 경영권 매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HMM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4월 약 3조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HMM의 주식 가치가 희석돼 매각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는 'HMM의 매각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당분간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HMM의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분할 매수를 통해 조금씩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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