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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가이던스 부진…6%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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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가이던스 부진…6%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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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월마트] CNBC가 선정한 금일 주가 등락이 컸던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오늘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었습니다. 차례대로 볼게요. 먼저, 월마트입니다. 오늘 증시를 압박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해 올해 수익성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주가는 장중 내내 6% 내외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4분기 EPS는 66센트로, 예상치였던 64센트를 웃돌았고, 동기간 매출 역시 1,805억 5,000만 달러로, 예상치였던 1,798억 5,000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매장 픽업과 배송 서비스 부분에서 신규 고객층을 확대한 게 매출 증대를 견인해 줬는데요, 연료비를 제외한 미국 내 월마트의 동일매장 매출도 4.6%, 또 오프라인 매장 거래액은 전년비 2.8%, 또 평균 구매액도 1.8% 늘었습니다. 미국 내 온라인 매출도 전년비 20%, 글로벌 온라인 매출도 16% 증가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관세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번 년도 연간 실적에 대해 우려된다고 월마트는 전했습니다. 다음 분기 매출이 3~4%, 환율변동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이 3.5에서 5.5%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스마트 TV 업체인 비지오 합병과 지난해의 윤년 효과로 인한 1.5%p의 매출 감가가 반영된 수치입니다. 월마트는 2025년 연간 EPS가 약 2달러 50센트에서 60센트로 제시했는데요, 예상치인 2달러 76센트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다만,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CFO는 여전히 월마트의 4분기 글로벌 광고와 멤버십, 또 마켓플레이스 주문과 포장, 그리고 배송 서비스 분야에서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마진이 꾸준히 상승하는 이 흐름이 전반적으로는 이어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CNBC는 월마트 실적은 미국 소비 흐름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지표라며, 앞으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롯한 이 모든 변화들이 향후 미국의 소비지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의견들도 적지는 않습니다. JP모간은, 월마트는 아마존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유통업체일지도 모른다며, 트럼프 2기 초반의 관세 쪽에 대한 불확실성과 LA 산불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파장일지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월마트가 팬데믹 이후 가격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난 1년간 주가가 80% 넘게 올랐던 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알리바바] 중국 빅테크의 대표죠? 알리바바의 실적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4분기 EPS는 21달러 39센트, 같은 기간 매출은 2,801억 5,000만 달러로 모두 예상보다 잘 나왔습니다. 장중 최대 10% 넘게 상승불 켜고 있는데요, 1년 만에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사업의 회복과 AI 분야에서의 큰 진전이 가시화됐다는 진단입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며 분기 매출이 전분기비 8%나 급증한 2,802억 위안이 됐고요, 알리 익스프레스나 트렌디올과 같은 해외 마켓플레이스에 의해 주도된 국제 상거래 매출은 전분기비 32%나 폭증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알리바바의 본격적인 반등 여부를 주시한다고 했습니다. 한때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었던 알리바바는 공동 창업자인 마윈이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발언을 한 이후, 2020년 시진핑의 IT 탄압의 가장 큰 희생자가 됐습니다. 당시 중국 당국은 중국 최대 규모의 IPO로 예상되던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 그룹의 기업 공개를 무산시킨 바가 있습니다. 이후, 인터넷 사업이 말그대로 붕괴된 알리바바는 강력한 컴백을 준비해 왔습니다. 2024년에는 마윈의 최측근인 조 차이와 에디 우가 경영진으로 나서며, 전자상거래와 AI 투자에 집중해 왔고요, 또 이번주에는 마윈이 시진핑이 만든 중국 기술 및 비즈니스 거물 그룹에 합류하며 알리바바와 정부 간의 긴장도 크게 완화됐습니다. 또, 알리바바는 최근 딥시크와 챗GPT의 성능에 견주는 큐웬 AI도 개발했고,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의 아이폰에 AI 신규 기능을 도입하기도 하는 등, 올해 많은 부분을 기대해 볼 만 하겠습니다.



    [넷이즈] 중국 게임 업체, 넷이즈의 4분기 EPS는 15달러 9센트로 예상보다는 양호했지만, 매출이 267억 5,000만 달러로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이에 장중 내내 5% 근방으로 빠지고 있는데요, 다만 씨티그룹은 넷이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도 121달러로 지키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은 향후 넷이즈가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음악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전했습니다.

    [서던 컴퍼니] 미국의 전력기업, 서던 컴퍼니의 4분기 매출은 63억 4,000만 달러로 예상치보다는 괜찮았지만, EPS는 50센트로 예상치보다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되려~ 서던 컴퍼니 측은 그래도 2024년 작년 한해가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나아졌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국의 경제가 더 강력하게 커질 것임에 따라 에너지 소비를 공백 없이 채워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쉐이크쉑]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의 4분기 EPS는 26센트, 매출은 3억 2,800만 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총매출이 전년비 14.8% 크게 증대됐고요, 이에 주가도 장중 최대 13%까지 오름폭 키웠습니다. 52주 신고가에 근접하기도 했는데요, 쉐이크쉑은 지난 분기, 신규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부분이 낙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바라봤습니다. 쉐이크쉑은 미국 전역에 걸쳐 적어도 1,500개의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며, 이는 앞으로도 쉐이크쉑의 강력한 매출 증진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했고요, 즉각 월가 IB들도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는 분위기라고 인베스팅 닷컴은 덧붙였습니다.

    [해즈브로] 장난감, 그리고 게임 회사인 해즈브로의 4분기 EPS는 46센트, 매출은 11억 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주가도 13% 넘게 가뿐하게 오르고 있는데요, 해즈브로 측은 작년에 공표했던 모든 조건, 즉 대차대조표 강화, 수익성 개선, 또 주주환원 등을 전부 이행했다고 자부하며, 또, 올해 한해 다양한 장난감 신제품들과 게임 라인업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버켄스탁] 슬리퍼로 유명한 버켄스탁의 4분기 EPS는 18센트, 매출은 3억 6,100만 달러로 역시나 예상치보다 나았습니다. 연말연시 매출이 효과를 좀 내줬는데요, 버켄스탁은 이에 대해 ‘선물’로서의 버켄스탁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날 독일 연방법원이 코르크 재질의 슬리퍼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는 버켄스탁에 대해, 그 자격이 없다고 기각했다는 BBC의 보도가 나오자 주가는 장중 최대 3% 내외로 밀렸는데요, 지금은 약보합권까지 올라와준 모습입니다.

    [M7 묶음] M7 흐름도 보시죠. 전반적으로 보합권 부근에서 혼조세 보이고 있습니다. 첫 양자 컴퓨터 칩, ‘마요라나 1’을 발표하며 어제 주가도 호재를 받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은 0.4%대로 상승폭이 축소됐고요, 아마존이 1.9%, 테슬라가 2.4% 정도로 낙폭이 가장 깊습니다.



    [애플] 저가형 아이폰 16E를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던 애플은 오늘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관련해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이날 자신의 X를 통해, 퀄컴에 이어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칩도 애플의 자체 칩으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 나오는 아이폰 17 모델에는 애플의 자체 와이파이 칩이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팔란티어] 이달 초, 사상 첫 100달러 고지를 넘으며 줄곧 신고가를 재경신해 온 팔란티어의 우상향 그래프가 한풀 꺾였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약 340% 상승했고, 올해부터 지금까지도 약 50% 상승했던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하고, 어제도 10% 하락 마감, 그리고 오늘도 장중 최대 12%대 내려가며, 작년 5월 이후 최저점을 나타냈는데요, 지금은 일부분 회복해 5%대 하락권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 저희 실시간 유튜브 댓글에서도 팔란티어에 대한 갑론을박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국방부와 미군 고위 관료들에게 향후 5년 동안 국방 예산을 8% 삭감하는 계획안을,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미국 남부 국경에서의 불법 이민 근절 작전, 그리고 핵무기와 미사일 방어체계 현대화, 또 공격 드론 분야 등은 예외로 남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국방부의 올해 예산이 약 8,500억 달러로, 실제 감축이 이루어진다면 5년동안 매년 수백억 달러가 적어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전일 공시를 통해, 앞으로 6개월 동안 1,000만주를 매각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도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관련해 로빈후드도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장중 8%대까지 빠지기도 했습니다. 잘 나가던 팔란티어에 걸린 이 제동이, 일시적인 것인지, 오래 갈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니콜라] 파산보호 신청을 한 니콜라는 오늘도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어제도 40% 폭락했고요, 오늘은 어제에 비하면 선방한 수준이긴 합니다. 1%대 하락 중인데요, 이걸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그제, 전거래일 대비 41% 급등했던 모습이 더 대조적으로 비춰지죠? 파산 직전 투기 세력이 대거 몰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스텔란티스]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는 최초의 자체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인 ‘STLA 오토 드라이브’를 출시합니다. 최대 시속 60km를, 핸즈프리로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속도와 조향, 또 제어 장치 등을 통해 교통 흐름에 적응한다고 합니다. STLA 오토 드라이브는 추후 스텔란티스 차량 전반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앱로빈] 앱로빈도 10%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공매도 투자자인 에드윈 도시가 이날 기고를 통해, 지난 12개월 동안 656% 상승한 앱로빈의 주가가 기만적이고 약탈적이며, 때로는 읽거나 클릭할 가치도 없는 광고로 인해 의미없는 이익 성장이 추구됐기 때문이라고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최보화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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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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