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대구에 명품샵 생긴 줄"…세금 9억 들인 공중화장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구에 명품샵 생긴 줄"…세금 9억 들인 공중화장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구 수성구는 수성못에 들어설 상화동산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됐다.


    20일 수성구에 따르면 성화동산 공중화장실은 수성못 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외부는 곡선 구조와 천연목재 디자인을 접목해 설계했다.

    또 실내에 곡선 유리창과 원형 세면대 등을 설치해 기존 공중화장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리모델링은 스페인 건축가 다니엘 바예가 맡았다.


    사업비는 건축비 5억8천800만원 등 총 9억원(국비)이 투입됐다.


    이를 두고 과도한 예산 집행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수성구의회 한 구의원은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한 채 값인 9억원이란 비용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을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란 의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성구 관계자는 "단순히 공중화장실만을 위한 리모델링이 아니다"라며 "향후 관광 자원으로 조성될 계획인 수성못 수상 무대, 스카이브릿지 등과 연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구 수성구)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