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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재상 달라졌다..."'이것' 없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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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재상 달라졌다..."'이것' 없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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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이 과거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최근 기업 231곳을 대상으로 '인재상 평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58.0%)이 2020년대 이전과 현재 추구하는 인재상이 변화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변화한 이유로는 '새로 들어오는 젊은 세대 인재의 특징이 과거와 달라서'(50.0%, 복수 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26.9%), '일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어서'(20.1%), '사회·문화적인 인식이 변해서'(18.7%), '인재 운영 전략이 바뀌어서'(12.7%) 순이었다.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MZ 세대가 현업에 진출한 결과 인재상이 바뀐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에 비해 중요해진 인재상으로 '책임감'(31.3%, 복수 응답)과 '소통'(30.6%)이 가장 많이 꼽혔다. '긍정적인 태도'(26.1%), '조직 적응력'(23.1%), '전문성'(23.1%), '성실'(20.1%), '도전'(14.9%), '배려'(14.2%), '창의'(11.9%), '열정'(11.2%) 등도 언급됐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평균 58.2%로 집계되어 절반 이상 기업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응답 기업의 79.7%는 스펙은 충분하나 인재상이 맞지 않아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다. 84.0%는 스펙 등은 다소 부합하지만 인재상이 부합해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했다.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은 '실무면접 진행'(70.1%, 복수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채용 공고'(64.5%, 복수 응답), '기업 공식 홈페이지'(35.5%), '인사 담당자 커피챗'(13.4%), '공식 SNS'(8.2%), '채용 설명회'(4.8%) 등을 기업의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는 창구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사람인은 "2020년대부터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으로 일하는 방식이 바뀌고, MZ라고 불리는 새로운 세대가 현업에 진출하며 이전과 다른 기업 문화가 확산했다"며 "즉시 전력에 투입돼 한 사람의 몫을 해내는 인재가 중요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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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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