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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생애주기 포괄한 'AI 문해력' 교육 나선다

국가공인 AI 교육 'AICE'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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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생애주기 포괄한 'AI 문해력' 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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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AX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개발자의 육성뿐만 아니라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AICT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사내에 AX 분야 인력을 양성하며, 그 역량을 평가하는 도구로 AI 능력시험을 개발해 활용해왔다.

    2022년 11월부터는 이를 AICE로 브랜딩해 외부에 개방하고 타 기업과 학교 등에서도 AX 인재 육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검정 체계와 교육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해 왔다.


    AICE 시험은 취업준비생이나 기업의 실무자를 비롯해 청소년과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수준, 상황에 따라 필요한 AI 역량을 검정할 수 있도록 베이식(비전공자), 어소시에이트(준전공자·기획자), 프로페셔널(전공자·개발자), 주니어(중고교생), 퓨쳐(초등학생) 총 5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AICE 어소시에이트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인 민간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현재 등록된 민간자격 가운데 정부가 심사해 공인한 AI 자격시험은 AICE가 유일하다.


    자격기본법에 따라 공인 민간자격은 국가자격과 동등한 지위를 가지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를 취득한 자를 우대할 수 있다. 민간 기업도 국가자격이나 공인자격 취득자에 대해 채용이나 승진 시 가점 부여가 가능하다.

    현재 KT 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 등 40여 개 기업이 채용이나 인사평가에서 AICE 취득자를 우대하는 등 AI 인력 양성을 위해 AICE를 적극 채택하고 있다. 이외 성균관대와 홍익대, DSC공유대학 등 유수 대학과 광운인공지능고 등도 일선 교육 현장에서 AICE를 활용하고 있다.


    2024년 12월 시행한 정기시험의 응시자 구성은 10대 9.0%, 20대 20.7%, 30대 23.0%, 40대 25.7%, 50대 이상 21.0%다. 최고령 응시자는 68세이며 최연소 응시자는 16세로 연령에 관계없이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AICE 시험은 개인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시험과 기업체 등의 단체 대상 특별시험으로 시행된다. 누적 응시비율을 살펴보면 기업체가 41.8%로 가장 높고, 개인 응시자는 33.9%, 대학 및 학교는 19.3%, 공공기관은 5.1%로 나타났다.


    한편 공인민간자격으로서 AICE 어소시에이트의 첫 정기시험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시행될 예정이다. 3월 24일부터 AICE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올해 정기시험은 격월로 시행 예정이며, 6월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KT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에서 AICE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AICE 자격 취득자에 대한 채용 우대, 학점 인정 등 자격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AX 수요가 높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AICE를 확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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