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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앞둬...‘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3월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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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앞둬...‘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3월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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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이 예고된 데다 하반기 분양 물량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아질 것을 대비해 도입된 제도다. 기존 DSR에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해 대출한도를 산정하므로, 가산금리가 높아질수록 차주가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줄어들게 된다.


    스트레스 DSR은 지난해 2월 시행되어 단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1단계 시행 당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0.38%p의 가산 금리가 적용됐으며, 지난해 9월 2단계로 강화돼 0.75%p로 상향됐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의 가산 금리는 1.5%p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으로 대출 한도마저 줄어들면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올해 예정된 분양 물량도 하반기 물량이 상반기 물량 대비 약 1만 가구 이상 부족한 것으로 조사돼, 공급 절벽 현실화 우려도 뒤따른다.


    실제로 1월 31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임대 제외)은 4만3,837가구인 반면, 하반기 분양 물량은 2만7,504가구로 상반기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물량(8만6,017가구)과 비교했을 때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3월 진해구 일원에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진해구 최초 2,000가구 이상 대단지(단일 단지 기준)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 최고 층인 37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초, 최고, 최대 등의 타이틀을 갖춘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꾸준한 선호를 얻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진해구는 대단지의 희소성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진해구 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은 지난 2015년 ‘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 1차(‘17년 4월 입주)’ 분양 이후 전무하다. 또한 진해구의 지난 5년간(‘20년~’24년) 분양 물량은 총 2,163가구로 동기간 창원(성산구·의창구) 8,561가구, 마산(합포구·회원구) 4,461가구의 분양 물량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아울러 석동터널,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을 통해 마산-창원-진해 통합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지난 2023년 4월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승인된 창원도시철도 1~3호선은 예비타당성 신청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중 2호선 진해역(계획)이 단지에서 1km 내에 위치해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진행 중)의 대표적인 직주근접 수혜 단지로 꼽히며, 단지 인근에는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26년 개교 예정), 진해고, 진해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한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시공사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1월에만 서울 중화5구역과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수주를 확정했으며, 두산건설은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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