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락세를 이어가던 테슬라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테슬라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테슬라가 강세 시나리오에서 올해 두 배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가 심각한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날 아담 조나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테슬라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제조업 혁신의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와 결합된 차세대 제조업 혁신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테슬라가 모든 빅테크 기업 가운데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들어 주가가 17% 가까이 급락한 만큼 저가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주가가 기본 시나리오에서 올해 43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800달러 조차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테슬라가 향후 2배 이상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조나스는 "가까운 미래에 기존 제조업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설계, 공급, 생산 기계들이 등장할 것"이라며 "이런 산업 구조의 변화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킬 것이고 테슬라가 AI 잠재력을 기반으로 제조업 혁신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장 대비 2.44% 상승한 336.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판매량 감소 여파로 5거래일 연속 급락한 바 있다.
(사진=CN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