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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빅테크서 수주 임박...구자균 "관세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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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빅테크서 수주 임박...구자균 "관세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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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미국 빅테크로부터 데이터센터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은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는데, 오늘 LS일렉의 주가도 12%나 급등했습니다.


    고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북미에서 사업이 잘돼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수주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미국 빅테크와 데이터센터 수주 계약이 임박했다는 겁니다.



    [구자균 / LS일렉트릭 회장 : 데이터센터는 이미 미국시장에 들어가고 있고, 수주 단계에 와있고 수주를 받은 것도 있고. 많은 유명한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한국 방문을 해서 저희 청주공장에 많이 오고 있습니다.]

    구자균 회장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들과 관련한 성과가 올해 말이나 내년 쯤 실적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S일렉은 오는 2027년에는 북미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로도 배전반을 납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은 현재 3500억 달러(약 508조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약 7.6%가 전력솔루션 부문으로 분석됩니다.

    구 회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공장 설립 움직임이 커지면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결국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 섭니다.

    [구자균 / LS일렉트릭 회장 : 관세정책이 강화될 것이란 생각에 전략적으로 고민했습니다. 미국 의존도가 높은 회사들이 지금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는 움직임이 예전보다 많습니다. 한국발 프로젝트에 대해서 우리가 많이 하고 있고.]

    시장도 LS일렉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면서 오늘 주가는 12% 급등 마감했습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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